“아스널 축구의 문제점? 바로 ‘주장’입니다”...‘레전드’의 비판

이종관 기자 2025. 2. 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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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의 '레전드' 대런 벤트가 아스널의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비판했다.

아스널 소식을 전하는 '나우 아스널'은 25일(한국시간) "벤트가 아스널의 '주장' 외데가르드의 활약을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PL) 우승 경쟁에서 뒤처지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라고 전했다.

비록 아스널은 맨시티에 밀려 리그 우승에 실패했으나 외데가르드만큼은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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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프리미어리그(PL)의 ‘레전드’ 대런 벤트가 아스널의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비판했다.


아스널 소식을 전하는 ‘나우 아스널’은 25일(한국시간) “벤트가 아스널의 ‘주장’ 외데가르드의 활약을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PL) 우승 경쟁에서 뒤처지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라고 전했다.


1998년생, 노르웨이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 외데가르드는 명실상부 아스널의 ‘에이스’다. 전세계적인 유망주로 이름을 날렸던 그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2020-21시즌을 앞두곤 PL ‘명문’ 아스널로 임대를 떠났다. 레알 ‘선배’이자 아스널의 '레전드' 메수트 외질의 번호인 11번을 부여받은 외데가르드는 해당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시즌 종료 후 아스널로 완전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로 둥지를 옮겼다.


아스널 완전이적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였다. PL 2년 차에 접어든 외데가르드는 곧바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등극했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의 대항마로 나섰던 2022-23시즌에도 45경기 15골 7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주장 완장을 찬 그는 48경기에 출전해 11골 11도움을 올렸다. 비록 아스널은 맨시티에 밀려 리그 우승에 실패했으나 외데가르드만큼은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러나 올 시즌 들어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27경기 3골 6도움. 지난 시즌에 기록한 공격포인트와 비교한다면 극심한 부진에 빠진 외데가르드다. 또한 아스널 역시 맨시티가 흔들리고 있음에도 리버풀에 밀리며 올 시즌 역시 ‘무관’이 유력한 상황이다.


불과 1년 만에 180도 달라진 경기력. PL ‘106골’에 빛나는 ‘레전드’ 벤트가 그를 비판했다. 매체에 따르면 벤트는 “외데가르드는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좋지 않았다. 이전의 경기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였지만, 올 시즌 PL에서 2골을 충분하지 않다. 특히 그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물론 그는 훌륭한 축구 선수다”라고 비판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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