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에…재건株 강세[핫종목]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재건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동기어(008830)는 전일 대비 3350원(15.3%) 오른 2만 5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만 665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외에 TYM(002900)(7.1%), HD현대건설기계(267270)(4.45%), 대동(000490)(4.23%), 현대건설(000720)(3.05%),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1.81%) 등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묶이는 기업의 주가가 모두 올랐다.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광물 협정 체결이 임박하면서 종전 협상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모습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입수한 최종 협정문에 따르면 두 나라는 기금을 설립한다. 우크라이나는 향후 원유 및 가스를 포함한 국영 광물 자원 개발로 벌어들일 수익의 50%를 이 기금에 투입하기로 했다.
미국 지분이 100%인 기금이 5000억 달러(약 714조 원)가 될 때까지 우크라이나가 자원 수입을 투입해야 한다는 내용은 제외됐고, 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은 금액을 두 배로 상환해야 한다는 조항도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의 재침공을 억제할 만한 '안전보장' 조항은 없지만, 미국은 우크라이나와의 경제 협력 자체가 안전을 담보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우크라이나 전쟁 재건과 복구에 약 750조 원이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심을 자극했다.
유엔과 세계은행,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우크라이나 정부는 25일(현지시간) '4차 긴급 재건 피해 및 수요조사'(RDNA4)에서 우크라이나의 전쟁 재건과 복구를 위해 10년간 약 750조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조사결과인 696조 원에 비해 약 8% 늘어난 수치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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