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안기부 끌려가? 정청래 의원님, 아무래도 뻥같아요”

임정환 기자 2025. 2. 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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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는 26일 전날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의견 진술을 두고 "1988년 9월에 정확히 무슨 사건으로 안기부에 끌려갔다는 건지, 자세히 설명해보라. 아무리 생각해도 정 의원님 뻥같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1988년 9월은 비상계엄 시대가 결코 아니다. 1970년대 박정희 유신 시대 긴급조치 상황도 아니고 전두환의 1980년 계엄시대도 아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정치적 참여와 요구가 분출했던 시대"라면서 "그런 시대에 일개 대학생을 안기부가 불법으로 체포해서 호텔 욕조에 물 받아놓고 고문하고, 4시간 만에 풀어줬다는 정 의원의 일방적 주장은, 동시대를 산 나로서는(1986년 구학련사건으로 수배되어 시경 분실에 체포되어 구속기소됨)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거짓말로 들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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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잡고 학생운동 뻥튀기하는 모습 개긴도긴”
뉴시스, 연합뉴스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는 26일 전날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의견 진술을 두고 "1988년 9월에 정확히 무슨 사건으로 안기부에 끌려갔다는 건지, 자세히 설명해보라. 아무리 생각해도 정 의원님 뻥같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통해 "그때는 계엄 상황 아니었고 민주화 이후여서 불법연행 고문이 불가능했다. 안기부가 일개 대학생을 체포 고문할 필요가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교수는 "(이는) 오직 정 의원 자서전(거침없이 정청래)에서 정 의원 혼자만 주장하는 확인 불가능한 뜬소문에 불과해 보인다"면서 "꼭 관련 사건 기록이나 관련자 증언이나 구체적인 내용을 밝혀달라. 제가 당시 학생운동과 건대 출신 주위 분들 수소문해보니 이를 입증해줄 기억은 아무도 없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1988년 9월은 비상계엄 시대가 결코 아니다. 1970년대 박정희 유신 시대 긴급조치 상황도 아니고 전두환의 1980년 계엄시대도 아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정치적 참여와 요구가 분출했던 시대"라면서 "그런 시대에 일개 대학생을 안기부가 불법으로 체포해서 호텔 욕조에 물 받아놓고 고문하고, 4시간 만에 풀어줬다는 정 의원의 일방적 주장은, 동시대를 산 나로서는(1986년 구학련사건으로 수배되어 시경 분실에 체포되어 구속기소됨)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거짓말로 들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어제 헌재에서 법사위원장 자격으로 최후진술하면서 확실치도 않은 본인의 안기부 연행 운운하며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며 자기홍보에만 몰두하는 정청래 의원은 정말이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그 자체"라면서 "대통령 탄핵심판의 역사적 법정에서 소추인의 마지막 논고가 결국은 정치인의 홍보장소로 악용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제대로 하지도 않은 학생운동을 했다고 떠벌리는 이재명 대표나, 1980년 서울의봄 당시 동지를 넘겼다는 의혹에도 거꾸로 심재철만 비난하는 유시민 작가나, 해괴망측한 안기부 연행 운운하는 정청래 의원이나"라면서 "폼잡고 학생운동 뻥튀기하는 모습은 개긴도긴"이라고 지적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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