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마쉬 측 "'백시트' 표절 인정 아냐…참여 작곡가 문제"

이재훈 기자 2025. 2. 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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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 국적의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마쉬(Olivia Marsh·모규나)가 자신의 첫 EP '민와일(Meanwhile)' 타이틀곡 '백시트(Backseat)'의 유사성 시비와 관련 표절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며 해명하고 나섰다.

마쉬 소속사 엠플리파이는 26일 "두 곡이 일부 유사성이 있다고 판단해 아이작 던바의 권리를 인정했다는 뜻이지, 올리비아 마쉬의 표절을 인정한다는 내용이 아니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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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올리비아 마쉬. (사진 = MPLIFY 제공) 2025.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호주 국적의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마쉬(Olivia Marsh·모규나)가 자신의 첫 EP '민와일(Meanwhile)' 타이틀곡 '백시트(Backseat)'의 유사성 시비와 관련 표절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며 해명하고 나섰다.

마쉬 소속사 엠플리파이는 26일 "두 곡이 일부 유사성이 있다고 판단해 아이작 던바의 권리를 인정했다는 뜻이지, 올리비아 마쉬의 표절을 인정한다는 내용이 아니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앞서 마쉬가 지난 13일 공개한 '백시트'는 미국 얼터너티브 팝 싱어송라이터 아이작 던바(Isaac Dunbar)의 '어니언 보이(Onion Boy)'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엠플리파이는 이와 관련 지난 24일 "두 곡이 유사하다는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판단, 창작자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크레디트 수정 등 제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관계 확인 후 유사성이 인정돼 이 일에 책임이 있는 작곡가들을 크레디트에서 제외하고 아이작 던바를 등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마쉬는 잘못이 없다는 게 엠플리파이의 입장이다. "마쉬는 트랙을 전달받아 탑라인 및 데모용 가사 작업, 악기 편성과 보컬 작업 등을 함께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티스트와 소속사는 해당 작곡가들이 '어니언 보이' 일부를 레퍼런스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전달받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앨범 제작 과정에 있어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티스트와 당사는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아이작 던바 측과 소통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아티스트는 창작자로서 아이작 던바가 느꼈을 상실감에 공감하고 사과의 메세지를 보냈다. 아이작 던바 또한 자신의 트랙을 재가공해 작업한 사람들에게 문제를 제기한 것이지, 아티스트를 특정한 것은 아니라고 사과 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서 밝힌 바와 마찬가지로 아이작 던바와 원만한 합의를 마쳤으며, 원작자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작곡 지분에 대한 협의, 크레디트 등록 등 필요한 제반 업무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와 동시에 현 상황을 촉발시킨 작곡가들에 대한 법적 조치 또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엠플리파이는 마지막으로 "이번 일과 관련해 당사는 사실 관계를 바로잡아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쉬는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모지혜) 언니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이전부터 리비(Livy)라는 활동명으로 보아, 배드빌런, 케플러 등의 곡에 작곡자로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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