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긴급출동 원인 1위는?…‘배터리 방전’ 아닌 ‘타이어 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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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이카서비스(긴급출동서비스)를 통해 전기자동차를 분석한 결과 배터리 방전보다 타이어 펑크로 인한 출동이 많았다고 26일 밝혔다.
한편,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감소로 인해 자력 운행이 불가할 경우 12V배터리 충전 요청과는 전혀 다른 상황으로, 현대해상의 전기차 특화 긴급출동 서비스인 '전기자동차 방전시 응급지원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충전소까지 견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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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차종 대비 무거운 중량으로 '타이어 펑크' 많아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이카서비스(긴급출동서비스)를 통해 전기자동차를 분석한 결과 배터리 방전보다 타이어 펑크로 인한 출동이 많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기자동차의 계절별 긴급출동 이용 특성을 분석하고, 겨울철 전비 감소로 인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22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2년간 진행됐다. 분석 결과 전기차 월별 긴급출동 이용 건수는 12월이 가장 많았으나, 계절병 평균 이용 건수는 가을철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겨울철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전체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 건수는 배터리 충전 요청이 58.1%를 차지했는데, 전기차의 긴급출동 건 중에서 배터리 충전 요청은 24.1%에 그쳤다. 즉 전기차 배터리가 겨울철에 취약하다는 인식이 팽배하지만, 정반대 결과가 나온 것이다.
전기차의 겨울철 긴급출동 서비스 항목별 순위를 살펴보면, 긴급 견인 29.6%, 타이어 펑크 수리 24.7%, 배터리 충전 24.1% 순으로 집계됐다.
전기차는 고전압배터리(구동용)와 12V배터리(시동용)으로 구분돼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출시되는 차량은 12V배터리의 충전 상태가 부족하면, 고전압배터리를 이용해 자동으로 충전시켜 방전을 보호하는 기능이 내장된 경우가 많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차종 중에서도 ‘12V BATT RESET’ 버튼이 있는 경우 비상 시동을 걸 수 있으므로 보험사에 긴급출동을 요청하기에 앞서 보유 차종의 해결 방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오히려 전기차는 여름철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시기 긴급출동 서비스 1위 항목은 타이어펑크로 밝혀졌다. 전기차는 고전압배터리 무게로 인해 동일 차종에 비해 중량이 250~500㎏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타이어 교체 주기가 짧은 편이다. 전기차 이용자는 여름철 타이어 마모와 공기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는 대목이다.
한편,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감소로 인해 자력 운행이 불가할 경우 12V배터리 충전 요청과는 전혀 다른 상황으로, 현대해상의 전기차 특화 긴급출동 서비스인 ‘전기자동차 방전시 응급지원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충전소까지 견인 받을 수 있다.
김형일 (ktripod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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