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돌린 자기소개서는 티가 난다”…기업 64%, 도움받은 자소서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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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권, 공공기관 등 기업 채용에서 제출된 자기소개서 89만건을 분석한 결과, 그중 절반 가량이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활용해 작성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무하유에 따르면 지난해 89만건의 자기소개서 중 48.5%가 생성형 AI 활용 의심으로 나타났다.
프리즘을 도입한 고객사 중 68% 이상이 GPT 킬러 기능을 사용하고 있으며, 기업마다 생성형 AI 사용 비율에 대해 자체적인 기준을 설정해 자기소개서 분류에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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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유, 금융권 등 89만건 분석
![무하유의 AI 서류 평가 솔루션 ‘프리즘’에서 ‘GPT킬러’ 기능을 활용해 자기소개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그래픽 [출처 = 무하유]](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6/mk/20250226073031419gtcs.png)
무하유는 자사의 AI 서류평가 솔루션 ‘프리즘’에서 GPT킬러 기능을 활용해 지난해 89만건의 자기소개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무하유에 따르면 지난해 89만건의 자기소개서 중 48.5%가 생성형 AI 활용 의심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기소개서는 금융권, 공공기업 및 공공기관, 일반 기업 등 프리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특히 2024년 상반기 채용에 비해 하반기 채용에서 생성형 AI로 작성된 자기소개서가 3배 이상 많이 제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가 빠르게 범용화되면서, 자기소개서에 이를 활용하는 사례 또한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금융권 지원자의 생성형 AI 활용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직무별로는 IT·개발 직군 지원자들의 평균 생성형 AI 사용 비중이 27.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구직 21.7%, 비개발 직군 17.4% 순으로 생성형 AI 사용 비중이 높았다.
무하유는 논문 표절검사 솔루션 ‘카피킬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논문이나 대학 과제, 자기소개서에서 AI 활용을 검출해내는 GPT 킬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GPT 킬러는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탐지해 전체 문서 중 AI 작성 비율을 도출해낸다.
무하유의 기업용 서류 평가 솔루션인 프리즘에서는 인사담당자들이 GPT 킬러 활용 여부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프리즘을 도입한 고객사 중 68% 이상이 GPT 킬러 기능을 사용하고 있으며, 기업마다 생성형 AI 사용 비율에 대해 자체적인 기준을 설정해 자기소개서 분류에 적용한다.
한편 기업들은 생성형 AI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에 부정적인 경향을 보인다. 2024년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의 64.1%가 생성형 AI로 작성한 자기소개서에 대해 ‘독창성이 없어 부정적’이라고 답한 바 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생성형 AI로 작성한 자기소개서는 지원자의 진짜 역량을 파악하기 어렵기에 적합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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