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금리인하, 경기둔화 선제대응"…연말 2.25% 전망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5. 2. 26. 0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25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25bp(0.25%p) 인하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올해 말 기준금리를 2.25%로 예상하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증권가는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해 올해 연말 2% 초반대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경해도 美관세 불확실성에 경제 전망 불투명
금리 인하 기조 유지에 무게…"美금리가 변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25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25bp(0.25%p) 인하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올해 말 기준금리를 2.25%로 예상하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전날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 25bp 내린다고 결정한 배경으로 '경기 둔화에 대한 선제 대응'이라고 분석했다.

교보증권 백윤민 수석연구위원은 "외환시장 변동성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더 확대된 국내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으로 판단"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1.5%로 기존 1.9%에서 대폭 하향 조정하는 등 보수적으로 경기를 전망했다. 또 추가경정예산안이 편성될 경우 경제 성장률이 0.2%p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등이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증권가는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해 올해 연말 2% 초반대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2.75%에서 25bp씩 2차례 추가 인하할 것이란 관측이다.

미래에셋증권 민지희 연구원은 "아직 추경 집행이 가시화되지 않았고 인플레 둔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2% 초반까지 금리 인하 기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하나증권, 교보증권, 신영증권, iM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은 모두 올해 말 기준금리를 2.25%로 제시했다.

키움증권 안예하 연구원은 "가장 큰 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변화"라고 강조했다.

안 연구원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을 자극할 가능성과 실제 공격적인 관세 부과에 나서지 않으면서 물가가 유지될 가능성을 모두 감안해 연준이 오는 6월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따라 한은이 2분기와 3분기 각 한 차례씩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증권 김상훈 연구원은 "추경이 15~20조원 사이로 결정되면 올해 성장률이 1.7%로 상향 조정되겠지만 상반기 성장률의 전년 대비 수준이 개선될 뿐 내년 성장률 전망치인 1.8%에 유의미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만약 추경 시기가 하반기로 지연될 경우 올해 성장률 모멘텀이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기준금리가 2.0%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강승원 연구원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한은이 좀 더 적극적인 경기 부양 의지를 내비칠 수 있다"면서 "인하 사이클의 중반부에 진입했음을 감안하면 최종 금리 전망은 2%"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