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파 수비수’ 박규현에게 K리그 무대는 큰 동기부여…“K리그행이 성장으로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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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은 비시즌 동안 K리그 정상급 골잡이 주민규, 준척급 센터백 임종은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데려오면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의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박규현은 "독일에서 값진 경험을 쌓았지만, 선수로선 성공하지 못했다. 마침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황선홍 감독님께서 직접 영입을 제의해주셔서 K리그 도전을 선택하게 됐다"고 대전하나행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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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현의 K리그행에 많은 이들이 놀랐다. 2019년 여름부터 유럽무대 도전에 나섰던 그는 베르더 브레멘, 디나모 드레스덴(이상 독일)을 거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 덕에 2023년 A대표팀에 발탁됐고, 그해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특례 혜택을 얻었다. 자연스레 유럽 무대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박규현은 ‘실리’를 택했다. 독일 진출 후 3부리그를 벗어나지 못하며 성장에 한계를 느꼈다. 그동안 각급 대표팀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착실히 밟았지만,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박규현은 “독일에서 값진 경험을 쌓았지만, 선수로선 성공하지 못했다. 마침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황선홍 감독님께서 직접 영입을 제의해주셔서 K리그 도전을 선택하게 됐다”고 대전하나행 배경을 설명했다.
다행히 대전하나에서 빠르게 기회를 잡았다. 황 감독의 믿음 아래 주전 왼쪽 풀백 자리를 꿰찬 박규현은 2025시즌 K리그1 개막 후 포항 스틸러스(3-0 승)와 울산 HD(0-2 패)를 맞아 모두 선발출전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시즌 풀백이 아킬레스건이었던 대전하나에는 천군만마와 같은 존재다.
애초 ‘성격과 외모 모두 너무 개성이 넘쳐 팀에 잘 녹아들 수 있을지 걱정’이라는 우려도 일었지만, 기우였다. 팀을 위해 뛰어야 자신도 성장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장에 나서고 있다. 박규현은 “구단과 팬들이 내게 많은 기대를 해주신 덕분에 더 큰 동기부여가 생겼다. 팀이 원한다면 내가 뛰어본 적이 없는 포지션에서도 제 몫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다짐했다.
더 높은 무대를 향한 꿈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박규현은 “대전하나와 계약기간(2년)이 만료된 후에도 여전히 젊은 나이다. 병역 특례를 받았기 때문에 진로를 조급하게 결정하지 말자고 결심했다”며 “팀과 나 모두 K리그에서 더욱 인정받는 게 궁극적 목표다. 그 과정을 통해 다시 태극마크까지 달면 금상첨화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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