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승팀으로 못 간다…'재계약 중단' 토트넘, '720억원' 맨유 이적은 막는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지난 시즌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의 답은 예상대로 NO다.
영국 언론 '풋볼 인사이드'는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의 정보를 인용해 "토트넘은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도 손흥민을 잔류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과거 맨유와 블랙번 로버스에서 수석 스카우트로 활동한 믹 브라운이 파악한 소식을 근거로 내세웠다. 브라운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지키려고 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더 이상 핵심 선수가 아닐 수 있어도 당장은 팀의 주장이고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브라운의 생각대로 흘러간다면 손흥민은 2026년 6월까지 토트넘에서 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한 상태다. 토트넘은 30대 중반으로 향하는 손흥민과 계약을 2년 이상 연장하길 꺼리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홀대하는 모습에 맨유가 러브콜을 보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맨유가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해 총력전에 나설 예정"이라며 "후벵 아모림 감독은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를 데려오려고 한다. 손흥민이 깜짝 이적의 대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맨유는 손흥민의 모든 부분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손흥민이 장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골 결정력과 중앙과 측면을 아우르는 포지션 소화 능력에 합격점을 줬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토트넘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서 주장을 역임하고 있는 리더십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윈나우를 꿈꾸는 팀이다. 손흥민이라면 즉시 전력감과 함께 선수단과 코치진의 가교 역할을 충분히 해낼 카드라 맨유가 다음 시즌 손흥민을 노린다는 이야기다. 손흥민 영입설이 수차례 나왔던 만큼 관심을 보이는 이유에 대한 분석은 이미 끝난 상태다.

기브미 스포츠는 지난해 연말에도 "맨유는 과거 베테랑 선수를 영입해 재미를 본 적이 많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할 당시 35세였으며, 에딘손 카바니가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을 때가 33세였다. 202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6세였다"고 무게를 실었다.
단순히 정신적인 지주로만 보는 게 아니다. 기브미 스포츠는 "맨유는 새 시즌 공격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 왼쪽 수비수를 영입해야 한다"며 "손흥민을 확보한다면 공격 진영에 다양성과 결정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래서 최소 4,000만 파운드(약 720억 원)를 쓰려고 한다.
맨유의 평가는 결코 틀리지 않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입스위치 타운전 출전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326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126골 71도움을 누적했다. 역대 프리미어리그를 누빈 여러 스타플레이어 중 10명만 달성한 70골-70도움의 11번째 가입자가 됐다.
맨유는 여전히 정상급 기량에 만족하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아주 큰 제안을 준비할 것"이라며 "올여름 가장 화제를 불러일으킬 이적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당장 잃을 생각이 없다. 확실한 대체자를 찾기 전에는 함께하려는 생각이다. 브라운도 "손흥민은 여전히 팀의 중심이지만, 이전처럼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체력 저하로 인해 경기 내내 꾸준한 영향력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래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후계자를 찾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마티스 텔이 좋은 활약을 보여 완전 영입하는 게 최우선이다. 텔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에베레치 에제를 데려오는 게 플랜B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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