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증시, 미국 대비 선방"…금리 인하에 낙폭 줄인 코스피[시황종합]
1%대 하락 출발한 코스피 -0.57%로 2630선 회복…코스닥 -0.5%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코스피가 낙폭을 절반 가까이 줄여 하락 마감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주 투매에 미국 증시의 조정이 길어지고 있지만 국내 증시는 비교적 견조하게 버티는 모습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14.98p(0.57%) 하락한 2630.2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1.04% 하락한 2617.64로 출발했으나 금리 인하 발표 후 낙폭을 줄이며 2630선을 회복했다.
기관은 970억 원, 외국인은 3204억 원 각각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3150억 원 순매수하며 하방을 지지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35%, NAVER(035420) 0.22%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3.11%, SK하이닉스(000660) -2.2%, 셀트리온(068270) -2.19%, 현대차(005380) -2.17%, 기아(000270) -1.79%, 삼성전자우(005935) -0.94%, KB금융(05560) -0.73%, 삼성전자(005930) -0.17% 등은 하락했다.
최근 기술주 하락에 미국 증시의 조정이 계속되는 중에도 국내 증시는 비교적 튼튼한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증권가 평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AI랠리에서 소외됐던 한국이 AI 투심 악화 우려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 기술주 투매에도 한국 주식 시장의 낙폭이 미미하고, 금통위 금리 인하 단행에 추가 낙폭 축소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도 "AI 관련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며 나스닥은 올해 연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했다"며 "최근 들어 미국 증시 약세 대비 국내 증시가 선방하는 흐름이 자주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9p(-0.50%) 하락한 769.43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1285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47억 원, 기관은 835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 5.35%, 휴젤(45020) 2.76%, 알테오젠(96170) 2.74%, 리가켐바이오(41080) 0.98%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5.47%, 에코프로(086520) -4.66%, 리노공업(058470) -2.8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77%, HLB(028300) -0.34% 등은 하락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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