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까지 22점 끌려간 미네소타, ‘서부 최강’ OKC 원정서 짜릿한 대역전극, 연장 혈투 끝에 전날 패배 설욕

3쿼터까지 22점을 뒤졌다. 그것도 상대는 서부콘퍼런스 최강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였다. 하지만 4쿼터부터 시작된 ‘늑대 군단’의 맹공이 극적인 역전승을 낳았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원정에서 짜릿한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미네소타는 25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의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131-128의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홈에서 123-130으로 패했던 미네소타는 하루만에 다시 열린 리벤지 매치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복수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2연패에서 탈출한 것은 물론, 32승27패로 서부콘퍼런스 7위에 자리했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2연승이 중단됐으나 46승11패로 2위 덴버 너기츠(38승20패)에 8.5경기 앞선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유지했다.
3쿼터까지 80-102, 22점이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던 미네소타는 4쿼터에서 대반격에 나섰다. 쿼터 종료 6분28초를 남기고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98-117로 끌려가던 미네소타는 이후 약 2분간 오클라호마시티를 무득점으로 막고 7점을 몰아넣어 105-117로 추격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길저스-알렉산더와 제일런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105-121로 달아나 불을 끄는 듯 싶었으나, 미네소타는 이후 쿼터가 끝날 때까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여기에 제이든 맥다니엘스와 나즈 리드의 득점포가 불을 뿜으며 경기 종료 11.2초를 남기고 121-121,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길저스-알렉산더가 종료 2.1초 전 회심의 레이업을 시도했으나 빗나갔고, 오히려 리바운드를 잡은 미네소타가 종료 버저와 함께 니케일 알렉산더-워커의 슛으로 승리를 노렸으나 역시 빗나가면서 연장으로 승부가 넘어갔다.
연장전에서도 치열한 혈투가 펼쳐졌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127-128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22.1초 전 리드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넣어 129-128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이어진 오클라호마시티의 공격 때 앤서니 에드워즈가 길저스-알렉산더의 레이업을 블록해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알렉산더-워커가 종료 6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종료 직전 길저스-알렉산더가 던진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며 고개를 숙였다.
미네소타는 맥다니엘스가 27점·10리바운드, 리드가 22점·11리바운드, 에드워즈가 17점·13리바운드·8어시스트, 테렌스 섀넌 주니어가 17점·10리바운드로 무려 4명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가 39점·10리바운드·8어시스트, 윌리엄스가 27점·6리바운드·6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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