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꼬대도 아랍어로.." 위장 간첩 '무하마드 깐수' 정수일 교수 별세

디지털뉴스팀 2025. 2. 25.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90년대 아랍인으로 위장 입국해 간첩 활동을 하다 적발돼 세상을 놀라게 했던 '무하마드 깐수'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전 단국대 교수)이 별세했습니다.

25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는 정 소장이 전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1963년엔 북한으로 넘어가 깐수라는 이름의 아랍계 필리핀인으로 위장, 공작원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 [출판사 창비]

1990년대 아랍인으로 위장 입국해 간첩 활동을 하다 적발돼 세상을 놀라게 했던 '무하마드 깐수'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전 단국대 교수)이 별세했습니다.

향년 91세.

25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는 정 소장이 전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1934년 중국 연변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5년 중국 국비 연구생 신분으로 이집트 카이로로 떠났습니다.

이후 모로코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일했고 튀니지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1963년엔 북한으로 넘어가 깐수라는 이름의 아랍계 필리핀인으로 위장, 공작원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1996년 당국에 적발됐는데, 잠꼬대도 아랍어로 해, 체포되기 전 고인의 부인도 남편이 간첩이라 전혀 의심하지 못했다는 에피소드가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5년간 복역하고 2000년 출소했으며, 이후 실크로드학의 세계적 권위자로 활동해왔습니다.

발인은 오는 27일입니다.

#무하마드깐수 #별세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