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AI 진단 서비스 내 손 안에 쏙…엔카닷컴 '모바일 퍼스트'

김보형 2025. 2. 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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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고차 연 매물 40% 등록
24년간 플랫폼 활용 1500만대
빅데이터·AI로 차량정보 판별
비대면 온라인 거래 서비스 집중
엔카닷컴 앱. 엔카닷컴 제공

중고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객 확대는 물론 소비자를 묶어두는 플랫폼 ‘락인(Lock-in)’ 역량과 서비스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엔카닷컴은 중고차 거래를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한번쯤은 필수로 방문하는 모바일 앱이다. 중고차 관련 앱 중 사용률 역시 1위다. 엔카닷컴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IT 테크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며 ‘국내 1등 중고차 슈퍼앱’ 자리를 지킨다는 목표다.

 ◇ 1500만대 매물 ‘빅데이터’

중고차는 같은 모델과 트림이라도 차량 상태에 따라 가격이 모두 다르다. 중고차 시장은 ‘레몬마켓’으로 불리며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정보 비대칭성이 존재하는 만큼 소비자들의 차량 탐색과 선택 과정도 신중하고 길다. 이러한 중고차 시장에서 엔카닷컴은 차량 상태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슈퍼앱으로서 거래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핵심 키로 ‘빅데이터’에 주목하고 있다.

엔카닷컴에는 국내 중고차 연 거래의 약 40% 수준인 연간 120만대의 매물이 등록된다. 약 24년 간 플랫폼을 거쳐간 차량만 누적 약 1500만대에 달한다. 압도적인 실 매물 빅데이터를 보유한 국내 플랫폼 기업은 엔카가 유일하다. 방대한 거래 데이터와 이를 적용한 AI 등 IT 기술은 플랫폼 운영과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업데이트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중고차 탐색 과정의 편의성 강화와 함께 차별화된 거래 경험을 제공한다.

 ◇ 개인 맞춤형 매물 추천 제공도

엔카닷컴은 빅데이터와 IT 기술을 활용해 다채로운 중고차 탐색과 선택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고, 앱 사용성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 작년엔 모바일 메인 홈에서 AI 등 IT 기술을 통해 고객이 나에게 맞는 차량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추천도 강화했다. AI가 고객이 검색한 차량을 기반으로 추천 차량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나와 비슷한 사용자의 선호 차량들을 보여준다.

아울러 지역과 연령, 성별 기반 베스트 모델을 분석한 ‘가장 많이 본 차량’,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인기 상승 모델’ 등 중고차 트렌드도 제공하고 있다. 또 고객이 찜하거나 최근 본 매물도 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지속 개선 중이다.

시장가에 가장 가까운 신뢰도 높은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엔카시세’와 차량 상태와 검색 수, 구매 문의 수 등을 토대로 판매 가능성을 분석하고 경쟁 차량 대비 적정 시세를 알려주는 ‘시세 리포트’도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신차 출고 정보, 소유자 변경, 보험 처리, 정비·수리, 자동차 검사 내용 등 10여개 이상의 주요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이력 정보’ 서비스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빅데이터는 AI 기술에도 적용돼 중고차 진단 과정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엔카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진단 AI’ 기술은 차량 진단 시 차량 내·외부 사진만으로 번호판, 옵션, 주행거리, 세부 모델 등의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판별해 진단 정확도와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자동차 라이프 해결사로

엔카닷컴은 20년 이상의 시장 노하우와 IT 기술을 기반으로 내 차 팔기 및 내 차 사기 모든 중고차 거래부터 진단, 금융, 콘텐츠, 광고 서비스 등까지 원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중고차 슈퍼앱’으로 나아간다는 목표다. ‘모바일 퍼스트’를 핵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플랫폼 운영 및 IT·개발 조직을 강화하고 UX, UI 개선 및 IT 인프라 구축 등에 집중하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 거래 서비스도 강화 중이다. 내 차 구매 서비스 ‘엔카믿고’, 내 차 팔기 서비스 ‘엔카 비교견적’이 대표적이다. 연내에는 여러 테스트를 거쳐 해당 거래 서비스를 지속 확대 및 고도화할 계획이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압도적인 데이터와 IT 기술 역량, 그리고 거래 서비스 고도화로 모든 자동차 라이프를 아우르는 1등 ‘슈퍼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중고차를 탐색할 때나 거래할 때 엔카 모바일 앱이 내비게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고한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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