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하류에 민관 합동 수달·원앙 등 야생동물 쉼터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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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중랑천 하류에 수달 놀이터, 원앙 쉼터 등 야생동물 피난처가 생긴다.
협약 기관들은 중랑천 정화활동뿐 아니라 생태교란종 관리, 수달 놀이터와 원앙 쉼터, 곤충 비오톱(나무 기둥과 가지들을 활용해 만드는 인공 조형물), 양서파충류 산란지 조성, 성동원앙축제 개최, 생태배움터 운영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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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중랑천 하류에 수달 놀이터, 원앙 쉼터 등 야생동물 피난처가 생긴다.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은 성동구청과 서린컴퍼니, 대원제약, ㈜이노션, 삼양사와 22일 '중랑천 자연성 회복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중랑천 하류 사업 지역은 중랑천 35㎞ 중 한강과 합류하기 전 4~7㎞ 구간으로 군자교부터 청계천 합류부 지역까지 해당한다. 대부분 철새도래지역이며 수달, 원앙, 맹꽁이 등의 법적 보호종이 서식하고 있다.
하지만 하천정비사업으로 체육시설 등 시설물이 들어서면서 철새 수가 줄어들고 원앙의 쉴 곳이 사라지는 등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민관이 함께 나서 야생동물 서식처를 보호하고 생태 교육 공간으로 보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기관들은 중랑천 정화활동뿐 아니라 생태교란종 관리, 수달 놀이터와 원앙 쉼터, 곤충 비오톱(나무 기둥과 가지들을 활용해 만드는 인공 조형물), 양서파충류 산란지 조성, 성동원앙축제 개최, 생태배움터 운영 등을 실시한다.
특히 인공시설물 설치가 아닌 생태계교란종인 가시박, 환삼덩굴 등을 제거해 수달이 이용할 수 있는 모래밭을 드러나게 하고 잡풀을 제거해 원앙의 쉼터를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야생동물을 위한 공간을 보전, 마련해 가기로 했다.
염형철 한강 공동대표는 "도심 한복판 생태계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민단체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협력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중랑천의 풍요로움을 통해 시민들의 삶도 풍부하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은경 동물복지 전문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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