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김용현 비화폰, 봉인해 보관…통화기록 확인 가능”

박영민 2025. 2. 25.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경호처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약 열흘 만에 비화폰(보안 휴대전화)을 반납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는 오늘(25일) 국회 내란혐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김 전 장관이 비화폰을 반납한 게 지난해 12월 12일, 또는 13일이 맞느냐"는 민주당 윤건영 의원 질문에 "맞다"고 답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약 열흘 만에 비화폰(보안 휴대전화)을 반납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는 오늘(25일) 국회 내란혐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김 전 장관이 비화폰을 반납한 게 지난해 12월 12일, 또는 13일이 맞느냐”는 민주당 윤건영 의원 질문에 “맞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김 전 장관이 사용하던 비화폰이 현재 경호처에 보관돼 있느냐’는 질문에도 “봉인되어 보관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이 “해당 전화기의 전원을 켜면 통화 기록 확인이 가능하냐”고 거듭 묻자 이 관계자는 “네”라고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경호처에서 비화폰 관리 실무를 담당하는 경호관으로, 신변 보호를 위해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답변을 진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헌법재판소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