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中 공략 가속⋯"작년 현지 매출 2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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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는 중국 시장에서 영업조직을 재정비하고, 중저가 교복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고 25일 밝혔다.
상해엘리트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품목 다각화와 영업 조직 재정비를 단행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한한령 해제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지 법인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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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형지엘리트는 중국 시장에서 영업조직을 재정비하고, 중저가 교복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5월 중국 정부의 한한령 해제 가능성이 점쳐지는 만큼 사업 영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중국 합자법인인 상해엘리트의 2024년 실적은 전년도 대비 약 25%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형지엘리트는 2016년 중국 대표 패션회사인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계열사 보노(BONO)와 손잡고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설립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사립학교, 국제학교 등 중국 전역의 중점 학교에 납품하고 있다.
상해엘리트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품목 다각화와 영업 조직 재정비를 단행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기존 프리미엄 교복 수요를 만족시키기 쿨맥스, 자외선차단 등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중저가 교복 라인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원단과 가공 기술을 합리화하고 통일화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장 세분화에 맞춰 영업조직도 재정비한다. 온라인 운영팀을 '위챗 플랫폼'으로 바꾸고, 온라인 비중이 확대를 꾀한다.
현지 학생들을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소비자와의 접점도 넓힌다. 지난해 11월 교복 납품학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복단대' 견학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중국 교통대의 AI 연구 기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한한령 해제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지 법인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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