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립국악원 정악단 정기공연 '행악과 보허자'

임형택 2025. 2. 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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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정악단 연습실에서 열린 '행악과 보허자 - 하늘과 땅의 걸음' 공연 제작발표회에서 정악단원들이 보허자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국립국악원 정악단은 오는 3월 13~14일 이틀 간 국립국악원 예약당에서 실제 왕이 궁을 나서고 돌아오는 과정을 대채로운 연주를 통해 재현한 '행악과 보허자 -하늘과 땅의 걸음' 정기공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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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로 지은 보허자 3장 창사


25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정악단 연습실에서 열린 '행악과 보허자 - 하늘과 땅의 걸음' 공연 제작발표회에서 정악단원들이 보허자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5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정악단 연습실에서 열린 '행악과 보허자 - 하늘과 땅의 걸음' 공연 제작발표회에서 정악단원들이 보허자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국립국악원 정악단은 오는 3월 13~14일 이틀 간 국립국악원 예약당에서 실제 왕이 궁을 나서고 돌아오는 과정을 대채로운 연주를 통해 재현한 '행악과 보허자 -하늘과 땅의 걸음' 정기공연 선보인다.

25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정악단 연습실에서 열린 '행악과 보허자 - 하늘과 땅의 걸음' 공연 제작발표회에서 정악단원들이 보허자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는 '보허자'는 궁중연례악으로 연주된 곡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환궁 후 베푼 연례악으로 연주한다. 현재 총 3장 구성으로 연주하는 보허자는 1장과 2장에는 노랫말인 창사(唱詞)가 전해지지만 3장에는 노랫말이 없이 선율만 전해진다.

창사(唱詞)가 없는 보허자 3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효명세자의 한시 350편을 학습시키고 정약용과 김정희의 한시 100여 편을 대조군으로 설정해 새로운 창사를 지었다.

박진형 아트플랫폼 유연 대표가 25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정악단 연습실에서 열린 '행악과 보허자 - 하늘과 땅의 걸음' 공연 제작발표회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창사 제작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건희 정악단 예술감독이 25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정악단 연습실에서 열린 '행악과 보허자 - 하늘과 땅의 걸음' 공연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5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정악단 연습실에서 열린 '행악과 보허자 - 하늘과 땅의 걸음' 공연 제작발표회에서 정악단원들이 취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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