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 “‘나혼산’ 출연 후 캐스팅이 달라져‥내 실체 드러냈다”(백수아파트)[EN:인터뷰②]

배효주 2025. 2. 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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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진이 '나 혼자 산다' 이후 "캐스팅되는 캐릭터가 달라졌다"라 밝혔다.

이날 인터뷰를 통해 "'나 혼자 산다'는 경수진의 실체를 드러낸 예능"이라고 말한 경수진은 "배우가 원래 갖고 있는 성격을 보여드리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면서 "'나 혼자 산다' 이후 '얘가 이 캐릭터를 맡으면 잘하겠다' 하는 감독님도 계셨던 거 같다. 덕분에 '형사록'과 '백수아파트', '마우스'와 같은 작품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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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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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경수진이 '나 혼자 산다' 이후 "캐스팅되는 캐릭터가 달라졌다"라 밝혔다.

영화 '백수아파트'(감독 이루다)에 출연한 경수진은 2월 25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전했다.

26일 개봉하는 영화 '백수아파트'는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백수 '거울'(경수진)이 새벽 4시마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찾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코믹 추적극이다.

경수진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손재주 좋은 '경반장' 면모를 뽐내며 화제를 모았다. '나 혼자 산다' 이전까지 주로 청순한 매력을 보여주었던 그는, '나 혼자 산다' 이후로 '만능캐'로 이미지를 확 바꾸었다.

이날 인터뷰를 통해 "'나 혼자 산다'는 경수진의 실체를 드러낸 예능"이라고 말한 경수진은 "배우가 원래 갖고 있는 성격을 보여드리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면서 "'나 혼자 산다' 이후 '얘가 이 캐릭터를 맡으면 잘하겠다' 하는 감독님도 계셨던 거 같다. 덕분에 '형사록'과 '백수아파트', '마우스'와 같은 작품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쯤은 제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배우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 시기에 적절하게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연기적으로도 스펙트럼을 넓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백수아파트'는 일상적인 공간인 아파트를 배경으로 누구나 들어본 층간 소음이라는 소재를 다룬 현실 공감 영화다. 2020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으로 탄탄한 짜임새를 인정받기도 했다.

"실제로 층간 소음을 겪었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경수진은 "현재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옆집 꼬마가 피아노 치는 소리 같은 건 오히려 정겹다. 옆집 어머니께 '누가 피아노 치는 거냐, 너무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위에서 쿵쾅대는 소리도 '튼튼하네' 하고 받아들인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26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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