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학원 거느린 타임교육, 이번엔 새 주인 찾나…7년만에 매각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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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2월 24일 11:2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래탐구, 소마사고력수학 등 유명 학원 브랜드를 운영하는 교육서비스업체 타임교육이 7년 만에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타임교육은 초등, 중등, 고등 상위권 학생을 주 타깃으로 하는 교육업체로 2007년 사모펀드(PEF) 티스톤이 이길호 강동 청산학원 원장 등과 함께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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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매각 재추진...매각 희망가 700억원대로 대폭 낮춰

미래탐구, 소마사고력수학 등 유명 학원 브랜드를 운영하는 교육서비스업체 타임교육이 7년 만에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타임교육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영국계 투자회사 인터미디에이트캐피탈그룹(ICG)은 주관사 BDA 파트너스를 선정하고 작년 말부터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타임교육은 초등, 중등, 고등 상위권 학생을 주 타깃으로 하는 교육업체로 2007년 사모펀드(PEF) 티스톤이 이길호 강동 청산학원 원장 등과 함께 설립했다. 티스톤은 하이스트, 학림학원 등 여러 대형학원을 합병하며 몸집을 키웠다. 하지만 2009년 이후 정부의 사교육 규제 강화와 인터넷 강의 활성화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2013년 학원 합병을 위한 인수금융을 갚지 못하면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후 2015년 영국계 투자회사인 ICG가 인수금융 부실채권(NPL) 형태로 받아가면서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티스톤은 ICG와 함께 2018년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매각 가격 눈높이를 2000억원, 1500억원으로 낮췄지만 팔리지 않았다. 당시 투자자들은 오프라인 학원 중심인 타임교육의 성장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인수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교육 시장은 온라인 중심 업체들인 메가스터디, 이투스, 디지털대성 등이 크게 성장했던 시기다.
2018년 매각에 실패한 이후 티스톤 지분은 채권자였던 ICG에게로 넘어갔다. 시장에선 타임교육 경영권이 이번에는 팔릴지 주목하고 있다. 타임교육은 지난해 말부터 인수를 다시 타진했고, 원매자가 실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딜에서는 가격을 크게 낮춰서 인수 희망가 700억원대에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사의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150억 가량으로 추정된다. 회사는 2023년 기준 매출 1486억 7876만원, 영업이익은 87억6215만원을 기록했다. 수년째 안정적으로 1000억원대 매출을 보이고 있다.
타임교육은 2020년대부터 온라인 사업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학습시스템 '베즐'을 2021년 론칭했으며 입시솔루션을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피기맘'도 운영 중이다.
최다은/차준호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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