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서울시장 출마, 결정 못해…대선 승리 위해 온몸 바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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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24일 '서울시장 출마설'과 관련해 "아직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게 '역할'을 당부한 것을 두고 서울시장 출마설이 도는 데 대해 "저희는 그런 이야기를 한 적 없다"며 이처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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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도 통합대상…내란세력 줄다리기서 같이 줄 잡아당겨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용진 전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2025.02.21. photo@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5/newsis/20250225000019793istz.jpg)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24일 '서울시장 출마설'과 관련해 "아직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게 '역할'을 당부한 것을 두고 서울시장 출마설이 도는 데 대해 "저희는 그런 이야기를 한 적 없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여러 가지 개인적인 이슈가 많고 정리해야 될 사항들도 많다"며 "이 대표도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어쨌든 대선 국면이 완벽하게 시작되지 않았는데 대선 이야기를 한다거나 정치인들이 자기 개인적인 전망을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데 다 공감을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강조한 '역할'의 의미를 묻는 질문엔 "정치적 수사일 수도 있는데 '제가 해야 될 역할이 많다'(고) 여러 차례 그런 이야기를 (이 대표가) 했다"면서도 "제가 아직 무엇을 해야 될지 잘 모르겠고, 상황도 유동적"이라고 했다.
그는 "이 대표는 당연한 것이고 민주당 후보가 누구든 간에 우리 민주당의 승리와 국민의 승리, 그야말로 역진 불가능한 민주주의 승리를 위해 온몸을 다 바칠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여러 인사와 주자 예정자들이 모임을 한번 가져서 당내 '붐업'을 위한 노력들, 에너지를 모으는 작업들을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며 "김부겸, 김동연, 김경수 이런 분들과 소통을 하고 만나고 화해해야 될 필요가 있지 않나"라고 했다.
이 대표가 연일 비이재명계 인사들을 만나며 통합 행보를 부각하는 데 대해선 "이 대표가 절박했고 필요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를 비롯한 당내 여러 인사들을 만나고 있고, 그런 필요성과 절박함을 가지고 있는 한 그렇게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통합 대상엔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도 밝혔다.
그는 '통합 대상에 당을 나간 이 전 총리도 포함되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 총리에게도 한 말씀 좀 부탁드리면 내란 심판과 정권 교체라고 하는 대의명분의 큰 틀에서 함께 해주면 좋겠다"며 "말이 자꾸 사나워지고 서로 공격적으로 가고 그러던데 과거 '악연이다, 구원이다' 이러면 박용진만한 사람이 어디있겠나"라고 물었다.
이어 "저처럼 정치 경력 짧은 사람도 그러는데 (이 전 총리는) 민주당한테, 국민들한테 큰 사랑을 받고 기회를 얻었던 정치인이니까 돌려주셔야 된다"며 "이제 국민들에게 그런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국민들이 행여나 불안해 하지 않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아가 "이준석, 유승민, 안철수도 당겨 와야 될 판인데, 내란추종 세력들과의 줄다리기인데, (이 전 총리가) 같이 줄 잡아당겨서 같이 하면 좋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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