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건설기업이 어쩌다…삼부토건 법정관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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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획득한 삼부토건이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24일 삼부토건은 이사회 결정에 따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했다며 재산보전처분 신청과 포괄적 금지명령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생절차개시 여부는 서울회생법원이 서류를 검토해 결정한다.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삼부토건은 피에스에너지조합과 에프씨엠씨조합을 대상으로한 자기전환사채매도 결정을 철회하고 잔여 자기전환사채는 소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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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획득한 삼부토건이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삼부토건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수혜주로 꼽히며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24일 삼부토건은 이사회 결정에 따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했다며 재산보전처분 신청과 포괄적 금지명령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생절차개시 여부는 서울회생법원이 서류를 검토해 결정한다.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삼부토건은 피에스에너지조합과 에프씨엠씨조합을 대상으로한 자기전환사채매도 결정을 철회하고 잔여 자기전환사채는 소각할 예정이다. 또한 대성트레이딩을 대상으로 한 3자배정 유상증자도 철회했다고 같은날 공시했다.
삼부토건의 재무상태는 악화일로다.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간기준 적자를 이어오고있다. 지난해도 3개분기 연속 영업적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부채비율은 403.04%였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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