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봉지욱 기자 "명태균 발언들, 검찰 보고서와 일치.. 오세훈보다 홍준표가 더 위험"

MBC라디오 2025. 2. 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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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욱 뉴스타파 기자>
- 22년 5월 9일 명태균-김건희 1분짜리 통화 파일 공개돼
- "김영선 공천 걱정하자 마라".. 검찰 보고서에도 다 나와
- 김건희 공천 개입 증거 多.. 창원지검 수사 이첩, 시간 끌기일 뿐
- 檢, '조기대선' 시 김건희 소환조사 할 것.. 면피성 수사 가능성
- 당시 김기현 지도부, 김건희 공천 개입 등 파악.. 아무도 문제 제기 못 해
- '명태균 녹음 파일' 다음은 '김영선 녹음 파일' 차례
- '수사보고서'에 일선 검사들 8명 연서, 이례적.. 상부 설득용 아닌가 생각
- 명태균 발언, 검찰 보고서와 연결시켜보면 정확히 일치
- 오세훈 시장 <뉴스타파>도 고소.. 갖고 있는 물증만으로도 심각
- 홍준표 시장이 오세훈 시장보다 더 위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

◎ 진행자 > 예고해드린 대로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봉지욱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오늘 질문드리기 전에요. 명태균 씨가 과연 여러 가지 예고를 하고 있는데 과연 증거를 가지고 있느냐 이건데 오늘 추가 보도가 어디에 나온 것 같습니다.

◎ 봉지욱 > 조금 전에 저도 들었는데 보니까 김건희 여사하고 명태균 씨가 2022년 5월 9일, 대통령 취임식 전날에 그리고 사실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 날 또 공천 발표를 했거든요. 공천이 발표되기 전날에 통화를 한 것인데 지난주에 저희가 보도한 게 22대 총선 개입 정황을 검찰이 확인했다라는 수사보고서를 저희가 보도하고 공개했습니다. 근데 거기에 보면 5월 9일에 명태균과 김건희가 약 1분 동안 통화한 사실을 검찰이 파악을 했고, 그 통화녹음파일을 USB에 집어넣어서 자기의 PC에 넣어서 재생한 사실까지 일자까지 확인을 했는데 오늘 이게 어디서 공개됐느냐면 뉴스공장의 주진우 기자가 하는 프로에서 박범계 의원이 나온 거 보니까 제가 볼 때는 명태균 씨가 박범계 의원한테 제공을 한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추정이죠.

◎ 봉지욱 > 그렇게 보이는 게 최근에 면회를 많이 갔고 했는데

◎ 진행자 > 박범계 의원 내일 모시면 자세히 여쭤보겠습니다.

◎ 봉지욱 > 어찌됐든 5월 9일에 1분짜리라서 길지는 않은데요. 이날 무슨 일이 있었냐면 5월 8일에 이미 명태균은 김영선 공천이 확정됐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얘기가 오갔어요. 근데 5월 9일 자정에 이준석 그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가 명태균 씨한테 카카오톡을 보냅니다. 아니라는데, 거기 경선한다는데, 문자를 보내니까 아침에 5월 9일 10시 반쯤에 윤석열 당선인하고 명태균 씨가 통화를 하잖아요. 그게 2분 30초짜리고. 약 20초 분량이 민주당이 공개한 그거. 말들이 많다, 해 주라고 했는데, 그게 공개가 됐는데 사실은 핵심은 그거예요. 김건희 여사는 아무 권한이 없기 때문에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의힘의 공천에 개입했다는 게 범죄가 되려고 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그날 2분 30초짜리 녹음파일이 나와야 되는데 그거는 오늘 공개가 되지 않았고 그 이후에 김건희 여사랑 통화한 1분짜리 녹음파일이 오늘 공개됐다라는 거죠.

◎ 진행자 > 거기서 내용은 혹시 아직까진

◎ 봉지욱 > 아니요. 내용은 그겁니다. 길지 않은데 걱정하지 마라. 권성동이랑 윤한홍이가 반대를 하는 것 같은데 당선인 팔지 말라고 했고 걱정 안 해도 된다. 내일 뵙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내일 취임식이니까 취임식을 초대 받았잖아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라 라고 김건희 여사가 말하는 거기 때문에 이건 거의 확실하다고 봐야죠.

◎ 진행자 > 공천에 개입한 확실한 증거, 직접 증거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봉지욱 > 권성동, 윤한홍이 당선인을 팔아서 방해한다는 내용이 그 검찰 수사 보고서에 쭉 다 나옵니다. 이준석과의 카카오톡에도 나오고 권성동, 윤한홍이 대통령의 뜻이라면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 윤상현 한테, 라는 대화가 나온 다음에 김건희가 그 내용을 이미 다 알고 권성동 윤한홍이 반대하는 거 내가 알고 있어. 걱정하지마. 내가 당선인한테 다 해주라고 했어, 이런 취지로 지금 대화를 하는 거죠.

◎ 진행자 > 거의 직접 증거인데요.

◎ 봉지욱 > 직접적인 증거죠. 이 이상, 저는 검찰한테 묻고 싶은 게 사실 이 파일 안 나와도 수사하고 기소하고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거든요. 근데 지금 아시겠지만 지난주에 창원지검이 수사 전체를 중앙지검으로 넘겼잖아요. 넘긴 상황에서 사실은 이 정도 국민 관심 사안이면 창원지검은 기자단을 불러서 브리핑을 하고 해야 되는데 그런 거 없이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한다고 MBC에서 보도를 했는데 안 한다는 또 얘기가 전날에 있었어요. 알고 보니까 브리핑은 안 한다. 대신 서면으로 갈음한다. 이건데 그렇게 되면 중앙지검은 사실은 그걸 받으면 우리가 어떻게 수사할게 수사팀을 이렇게 꾸리게 해야 되는데 아무 말도 없고 수사팀장이 부산지검 2차장이 그대로 갑니다. 수뇌부가 안 바뀌는 거잖아요. 이거는 니네가 부실 수사나 이런 거 했다고 경질하는 게 아니잖아요. 제가 볼 때는 시간을 끌겠구나. 왜냐하면 명태균 씨는 창원에 구속이 돼 있고 재판도 거기서 하고 그러면 명태균 씨를 조사하려고 하면 매번 서울에 와야 되는 상황이 있거든요. 핵심 증인이기도 하고 본인이 모든 걸 다 폭로하겠다는 거잖아요. 명태균과 검찰이 멀어지게 한 거죠. 폭로를 하겠다는 상황에서.

◎ 진행자 > 그럼 검찰 측은요. 검찰의 의도를 봐야 되는데 뭉개고 있다가 어떻게 할 거라고 추측되세요?

◎ 봉지욱 > 저는 며칠 전에 이미 중앙지검으로 사건 보내고 정유미 창원지검장이 기자단과 티타임을 했어요. 오프더레코드, 즉 기사를 쓰지 않는 조건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기자단도 아니고 기자단들한테 전해 들었는데 정유미 창원지검장이 명태균 사건은 솜사탕과 같은 사건이다라고 그의 뜻이 뭐냐. 솜사탕, 설탕 알갱이 조그맣게 해갖고 부풀리는 거잖아요. 뻥튀기 된 사건이다. 언론에서 그런 식으로 쓰는데 정치적으로는 모르겠어요. 근데 법리적으로 봤을 때는 죄가 별로 안 되는 사건이야 라고 규정을 했고 두 번째는 국회에서 우리 특활비 특수활동비 다 줄이고 없애버려서 우리가 수사에 지장을 받았어라는 얘기를 한 거예요. 특수활동비가 삭감된 건 맞는데, 그건 올해부터고 명태균 사건에 대한 수사는 지난해 10월부터 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아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는데

◎ 진행자 > 말이 안 되네요.

◎ 봉지욱 > 그 얘기가 기사로 한 줄도 안 나와서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 진행자 > 그럼 봉 기자 보시기에는요. 명태균 씨가 뭘 쥐고 있는 것은 거의 분명한 것 같다. 그리고 검찰도 다 가지고 있다. 동일한 자료를. 근데 지금 중앙지검으로 넘긴 다음에 뭉개고 있다. 그럼 앞으로 진행 상황에 대해서 검찰이 나설 수도 있다 그렇게 보나요? 어떻게 보십니까?

◎ 봉지욱 > 지금 이건 명태균 씨가 일종의 언론플레이 하는 거거든요. 이분이 카카오톡 대통령 부부와 하는 거 보면 언론플레이 얘기를 많이 합니다. 스스로. 고발사주를 박지원 조성은 게이트로 바꿔야 된다. 프레임을 바꾸고 유튜버들한테 그렇게 얘기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듯이 지금 이분이 녹음파일을 풀기 시작한 것도 검찰을 압박하는 거거든요. 수사해라. 솔직히 말하면 김건희 윤석열의 육성이 나왔는데 그리고 명백한 이보다 더 확실한 물증이 없는데 수사를 안 한다고 하면 그건 큰 문제가 되겠죠.

◎ 진행자 > 봉 기자 보시기에 수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밀려가겠다고 보십니까? 검찰이.

◎ 봉지욱 > 검찰의 생리는 아마 이걸 겁니다. 만약에 조기 대선이 되면 자기들이 어떤 주도권을 잡고 싶은 거거든요. 그렇다면 검찰 입장에서는 죽은 권력 만약 윤석열이 파면이 됐다. 죽은 권력하고 손 잡을 이유가 없잖아요. 그러면 김건희를 소환을 할 겁니다. 소환을 하는데 문제는 관저에서 안 나올 거잖아요. 체포 영장까지 발부받을 것이냐, 그건 또 아닐 거예요.

◎ 진행자 > 그래요. 그때는 죽은 권력인데 왜 아닙니까?

◎ 봉지욱 > 왜냐하면 죽은 권력이지만 그들을 옹호하는 세력이 지금 또 만만치 않잖아요. 부정선거를 옹호하는 윤석열 그쪽을 옹호하는 극우주의자들 세력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근데 소환은 하되 전에 같이 디올백 때 같이 출장조사는 나가지 않을 것이다. 안 나왔으니까 쟤가 안 나온 거지 우린 불렀어요라고 면피성 수사를 할 가능성이 있죠.

◎ 진행자 > 뉴스타파 보도 여쭤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이 대외비로 작성한 건데요. 창원시 의창구 당무감사 현장감사 결과 보고 문건 입수하셨죠?

◎ 봉지욱 > 저희가 입수한 것도 입수한 건데 검찰이 다 확보를 해서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해서 공천관리 모든 서류, 거기에다가 당무감사 보고서인데 당무감사가 2023년 10월이니까 되게 오래전 일이잖아요. 지난해 총선 6개월 전에 감사를 다 했는데 강혜경 씨 인터뷰를 제가 입수하기 전에 먼저 한 게 있었어요. 당무감사를 나왔는데 명태균에 대해서 다 알고 왔더라. 김건희의 공천 개입, 다 알고 와서 막상 나한테 한 질문은 두세 가지밖에 없고 그러고 갔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보고서가 되게 보고 싶잖아요. 근데 나중에 저희가 취재하다 보니까 수사기록에 그게 포함이 돼 있더라고요.

◎ 진행자 > 그럼 검찰은 이미 그때부터 다 알고 있었다.

◎ 봉지욱 > 그걸 보고 다 분석을 자기들이 한 거고, 그 내용이 2023년 10월에 국민의힘은 김건희의 공천개입설이나 명태균이 김건희 대통령 부부와 텔레그램을 하면서 과시하고 다니는 건 사실, 그리고 여론조사 조작을 통해서 대통령 선거를 도왔다는 사실, 다 파악해서 보고서에 담아놨어요. 국민의힘은 알고 있었고 그때 당시에 당대표는 김기현 당대표였죠.

◎ 진행자 > 검찰은 당연히 알고 있고 국민의힘조차가 당무 개입 같은 게 문서로 정리가 돼서 대외비로 가지고 있었을 정도로 명확하다는 얘기 아니에요.

◎ 봉지욱 > 근데 거기에 대해서 제가 볼 때 이번 사건이 불거진 이유가 딱 하나잖아요. 생각해보면 지난해 총선에서 김영선에 대한 공천을 안 줬기 때문에 지금 모든 일이 벌어진 건데 안 준 사람은 한동훈 그때 당시 비대위원장이었잖아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영선에 대해서 다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여러 가지 명태균 문제나 내부에 보고서가 있는데

◎ 진행자 > 그렇겠죠. 대외비라도 당대표니까.

◎ 봉지욱 > 그리고 김영선 의원이 자기 공천을 안 주겠다고 하니까 이철규든 국민의힘 중진들한테 전화를 합니다. 나 가만히 안 있겠다고

◎ 진행자 > 그랬었죠.

◎ 봉지욱 > 그 녹음파일도 검찰이 다 확보했어요. 김영선이 나 다 폭로할 거야 가만히 안 있을 거야라고 이철규 등등 공천관리위원 그쪽에 전화한 녹음파일을 검찰이 다 확보를 해서 우리는 명태균 파일만 주목하잖아요. 아닙니다. 저희가 지난주에 공개했지만 지난 총선 당시 명태균과 김건희가 통화한 것보다 김영선과 김건희가 통화한 게 더 많습니다. 지금 명태균 녹음파일 다음은 김영선 녹음파일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김영선 전 의원은 당연히 확보하고 있을 것이고 그 녹음을.

◎ 봉지욱 > 본인은 본인 기록을 아마 받았겠죠. 녹음파일을 주지는 않지만 통상 검찰은 녹음파일을 입수하면 녹취록을 풀어서 수사 보고서를 만들잖아요. 그거는 갖고 있을 겁니다.

◎ 진행자 > 근데 이 정도면 국민의힘도 대외비로 작성한 문서가 걸리지 않았습니까? 아닌 말로. 그럼 부인할 수 없는 거 아닌가요?

◎ 봉지욱 > 아니요. 부인하고요. 김기현 당대표는 저희한테 뭐라고 그랬더라, 삼류 추리소설 쓰지 말라. 사실도 아닌 걸 가지고 그걸 나한테 반론을 달라고 그러면 내가 무슨 얘기를 해.

◎ 진행자 > 대외비란 문건 자체를 부인하는 건가요?

◎ 봉지욱 > 그렇죠.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데 그거는 저희가 어디서 만든 게 아니고 검찰이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해서 확보를 한 거죠. 근데도 부인을 하더라고요.

◎ 진행자 > 그거는 부인이 안 될 것 같은데요.

◎ 봉지욱 > 그때 당시에 이렇게 추론해볼 수 있죠. 국민의힘은 명태균 문제를 다 알았지만 아무도 감히 그 문제제기를 하지 못했다 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죠.

◎ 진행자 > 봉 기자 말씀을 종합하면 국민의힘 자체도 문서로 정리할 만큼 다 알고 있었고 대외비지만 물론. 검찰은 그 모든 걸 압수수색과 수사를 통해서 모두 확보하고 있다. 이거는 수사 결과 발표하려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사항이라 이거죠.

◎ 봉지욱 > 그럼요. 저희가 작성한 문건을 저희가 보도하는 게 아니고 검찰이 작성한 수사보고서나 진술 등으로 저희가 보도를 하잖아요. 자기들이 수사 다 잘 해 놓은 겁니다. 일선 검사들은 꽤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아까 얘기했지만 창원지검장 같이 위에서 누르니까 안 되는 거거든요. 오늘 8명 한겨레 보도 나왔던 건요. 물론 그 수사보고서 저희가 갖고 있어요. 근데 그게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는데 지난해 11월 12일인가요. 작성된 수사보고서에 여론조사 업체 PNR을 압수수색 해야 되는 이유를 한 4, 50쪽짜리를 정리를 하면서 검사 8명이 도장을 찍었다는 거잖아요. 사실상 수사보고서에 8명이 도장을 찍은 경우는 거의 없어요. 저희가 확보한 것 중에서도 이게 유일한데 그때 당시에 제가 말씀드렸지만 11월 달에 상당 부분 수사가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때 당시 명태균과 대통령 부부의 카카오톡 텔레그램 수사 보고서도 그때 만들어졌고, 김건희의 22대 총선 개입 정황을 확인했다는 수사보고서도 11월 9일 작년. 이것도 11월 12일이라고 하면 이때 당시 검사들은 나름대로 파견 검사들이 많았잖아요. 열심히 했고 제가 볼 때 검사뿐만이 아니라 거기에 박 모 여성 검찰주사보 그 분 굉장히 훌륭합니다. 그분 기자를 해도 대성하겠더라고요.

◎ 진행자 > 그래요. 수사를 잘하는군요.

◎ 봉지욱 > 파편적인 증거들을 모아서 맥락을 만들어서 김건희가 22대 총선에 어떻게 개입했는지를 정리하셨는데 별도의 저희가 확인을 할 필요 없을 정도로 일목요연하게 시간순으로 정리해 주셨습니다. 그 정도로 일선에서는 나름대로 열심히 한 흔적이 있다. 근데 그게 더 나아가지 못했다는 것은 이분들은 아마 12.3 내란 탓할 수 있는데 아닙니다. 내란 때문에 우리가 멈췄다고 주장할 수 있잖아요. 내란 핑계를 댈 수 있잖아요. 근데 그건 그거고 자기들 수사하면 되는 것인데 아무것도 안 한 거죠.

◎ 진행자 > 그런데 아까 8인 얘기 잠깐 하다 말았는데 8인의 검사가 서명한 이유는 이렇게 수사가 다 돼 있다는 연대책임인가요? 어떤 의미인가요, 의미를 뭘로 해석을 해야 되나요?

◎ 봉지욱 > 일단은 PNR이라는 여론조사 압수수색이 늦은 거예요. 사실은. 그전에 지난해 9월 30일하고 10월 31일에 명태균, 강혜경 씨 등등등 관계 자택이나 사무실 다 압수수색을 했는데 PNR 압수수색이 11월 중순 이후에 이루어졌으니까 굉장히 늦은 거예요. 그 의미를 보시면 여론조사 조작 의혹까지는 수사를 확대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제 생각엔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검사 8명이 도장을 찍었어야 될 사정을 보면 그렇다면 그 사람들이 수사를 안 했냐. 거기 도장 찍은 검사들 홍 모 검사, 김상직 검사 홍등불 검사 이분들 수사 열심히 했어요. 수사보고서 만들어서 그때는 다 개인 도장을 찍었잖아요. 김건희 텔레그램까지 우리가 다 확인했어, 공천 개입 정황 확실해, 그럼 여론조사를 왜냐하면 공천 개입이라는 건 대가가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그럼 명태균이 뭐해줬어 그러면 여론조사 정말 조작했어? 이거 확인하려면 여론조사 업체를 털어야 되잖아요. 그 이유를 50장씩 만든다는 거 자체가 그럼 보세요. 압수수색이라는 거는 굉장히 간단하게 영장이 나오는데 압수수색이 필요한 이유를 수사보고서로 정리한 것 자체가 제가 볼 때는 위를 설득하려고 한 거 아니냐.

◎ 진행자 > 위에서 찍어 누르니까. 한두 명이 아니고 우리 8명이 이렇게 수사를 열심히 해서 찍어 눌러봐야 덮을려야 덮을 수가 없다는 것을 강조를 하기 위해서 8명이 연대 서명을 했다.

◎ 봉지욱 > 수사보고서가 50쪽입니다. 압수수색의 필요 이유에 대해서 따로 별도의 수사보고서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제가 볼 때 이례적이다.

◎ 진행자 > 그건 언뜻 듣기에 두 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는 게 위에는 우리 이렇게 수사를 열심히 해서 이걸 덮으려야 덮을 수가 없다는 하나의 증언이고, 또 하나는 이렇게 덮게 됐을 때 나중에 우리는 진짜 열심히 했어, 이 얘기도 하려는 거 아닌가요? 이게.

◎ 봉지욱 > 도이치모터스 사건 검사들이 그렇게 했잖아요. 평검사들이 수사는 나름대로 해놨기 때문에 재판 과정에서 김건희가 증권사 직원이랑 통화한 녹음파일이라든지 이런 게 나온 이유가 일선 검사들이, 검사가 다 나쁜 게 아니에요.

◎ 진행자 > 그렇죠. 나중에 자기가 수사를 엉망으로 했다는 소리 듣기 싫을 테니까요.

◎ 봉지욱 > 검사도 인간인데 자기 생각이 있지 않습니까? 부당하다고 이거는 정말 문제가 있어 부당해. 근데 위에서 누르네. 방법이 없어. 근데 나는 내 할 일을 해놔야지. 혹시 모르잖아 나중에.

◎ 진행자 > 나중에도 모르고 위에도 압박을 해야 되고요. 오세훈 시장하고 명태균 씨는 굉장히 대립 구도가 점점 더 격화되는데요. 어떻게 흘러갈 것 같습니까? 보면.

◎ 봉지욱 > 일단은 황금폰 자체를 잠금 패턴이 돼 있기 때문에 명태균 씨가 복사를 못 했을 거예요. 본인의 주장과 달리

◎ 진행자 > 검찰만 가지고 있고.

◎ 봉지욱 > 녹음파일들은 USB에 있고. 미리 추출해 놨던 거. 그리고 기술적으로 명태윤 씨가 잠금폰은 어떻게 못 했을 겁니다. 복사가 안 되고 잠금폰은 아무리 민간 포렌식 업체 정도에서는 포렌식을 해봐야 사진 정도밖에 추출이 안 됩니다. 그거를 복사를 못했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USB에 있는 것들일 텐데 검찰은 다 풀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대검 포렌식 센터가 가장 탑이라고 보시면 돼요. 기술적으로. 제가 대검 포렌식 센터에서 포렌식을 받았거든요. 제 폰을 중앙지검에서 못 풀어요. 그러니까 대검으로 저를 보내더라고요. 근데 정말 풀더라고요. 이거를 암호를 제가 25자리로 해놨는데.

◎ 진행자 > 근데 이건 다른 얘기인데 그렇다면 한동훈 전 대표 폰도 풀 수 있는 거 아니에요?

◎ 봉지욱 > 아이폰 최신형은 안 됩니다.

◎ 진행자 > 그래요.

◎ 봉지욱 > 아이폰 최신형은 안 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 봉지욱 > 근데 오세훈 시장 홍준표 시장 저는 이번 사건 쭉 취재하고 보도하면서 명태균 씨가 자기에게 불리한 거 있잖아요. 나의 범죄와 직접 관련된 건 부인을 하는데 돈과 관련된 거 나 돈 안 받았다. 이건 주장을 하는데 나머지 거 있잖아요. 이분 주장이 거의 맞습니다. 왜냐하면 홍준표 시장의 복당 문제 있었잖아요. 오늘 저희가 여기 오기 전에 저희 전혁수 기자가 기사를 또 하나 냈는데 여의도 연구원장 지상욱과 홍준표 복당을 위해서 명태균이 어떤 대화를 했는지를 저희가 오늘 또 공개를 해요. 명태균 씨가 말하는 것들 녹음파일도 막 떠돌잖아요. 지금까지 녹음파일이 먼저 나왔는데 저희가 검찰 기록을 보니까 매칭을 시켜보면 정확히 맞습니다. 명태균 씨가 홍준표 오세훈에 대해서는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게 실익이 없거든요. 자기한테. 거기에 대해서 본인이 얘기하는 건 당신들이 나를 고소했기 때문에 내가 얘기하는 거야, 나 가만히 두라고 했잖아라는 거잖아요. 실제로 그런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지금 상태에서는요. 이미 관계가 갈 때까지 가서 명태균 씨의 입장은 이젠 물 건너갔고 오세훈 홍준표 당신들은 내 손으로 끝장내겠어 이건가요? 아니면 아직도 내고의 상태인가요? 보시기에.

◎ 봉지욱 > 아니요. 거기는 제가 볼 때 소통이 안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럼 끝장 내겠다.

◎ 봉지욱 > 저희 같은 경우도 오세훈 시장이 저희도 고소를 했거든요. 저도 고소를 당했는데 저희가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문제가 있어 보여요. 검찰이 저희보다 한 10배 이상 더 갖고 있을 텐데 그런 수사를 계속 해 왔지 않습니까. 그리고 명태균이나 강혜경 씨는 자신 있어 하고 있거든요. 자신의 근거로 걸 저는 느낍니다. 왜냐하면 일부 물증을 저희가 갖고 있기 때문에 홍준표 시장 같은 경우는 알고 모르고 만났다 안 만났다 이게 사실은 중요한 건 아니라서 중요한 것은 이 사람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냐 안 되냐잖아요. 그런데 홍준표 시장 같은 경우는 오세훈 시장보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더 위험합니다.

◎ 진행자 > 그래요?

◎ 봉지욱 > 명태균한테 여론조사를 시키거나 해서 받고 그 비용을 누가 대납했다라고 해도 난 모르는 일이라고 하면 사실 그거 입증하기 쉽지 않죠. 근데 홍준표 시장 같은 경우는 대납자들이 뭔가 혜택을 봤어요.

◎ 진행자 > 취업이나 이런 거 말씀이신가요?

◎ 봉지욱 > 대가가 있잖아요. 그거는 되게 심각한 일인 것이고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는 후원회장 김한정 회장이라는 분이 돈을 대납한 건 다 드러났고 저희가 계좌 내역까지 공개했거든요. 근데 김한정 회장이 일단 다 부인하고 있잖아요. 근데 김한정 회장과 강혜경 씨가 통화한 녹음파일에 본인이 주장하고 있는 것과 다른 정황이 너무 많습니다.

◎ 진행자 > 그 내용은 검찰만 쥐고 있다 이렇게 추정하시는 거죠?

◎ 봉지욱 > 강혜경 씨와의 통화녹음 파일은 저희가 어느 정도 다 공개했고요. 지금 검찰이 갖고 있는 게 명태균 잠겨 있던 폰 거기에 그렇다면 김한정 회장과 명태균 씨가 제주도 별장에 가족끼리 갔다는 것까지 명태균 씨 부인이 사진을 다 올렸잖아요. 애들이랑 갔다고. 엄청나게 가깝게 지냈거든요. 그리고 김한정 씨가 강혜경 씨한테 뭐라고 하냐면 윤 대통령하고 김건희 여사 녹음파일 다 들었어. 근데 내가 지금 궁금한 건 그게 아니야. 오세훈이랑 나랑 엮여 있는 거 그게 궁금해요. 그 얘기합니다.

◎ 진행자 > 황금폰을 예를 들어서 검찰만 쥐고 있고 명태균 씨는 복사본을 못 가지고 있으면 명태균 씨가 앞으로 할 수 있는 건 검찰이 까지 않으면 없네요.

◎ 봉지욱 > 아니죠. 재판에 넘겨졌잖아요. 근데 그거를 재판에 넘길 때 우리가 검찰이 수사한 기록 일부를 받잖아요. 검찰이 재판부에 기록을 내게 돼 있습니다. 수사 기록을. 100을 수사했는데 100을 내지 않아요. 자기들이 취사선택을 하는데 분명히 거기에 포함이 돼 있을 겁니다.

◎ 진행자 > 포함이 돼 있을 것이다. 그건 받을 수 있으니까요. 시간이 다 돼 버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봉지욱 > 고맙습니다.

◎ 진행자 >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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