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게 없네… 심플러스로 짠소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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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에는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
마트들도 저가 자체 브랜드(PB) 상품 경쟁에 나선 가운데 최근 개편된 홈플러스의 통합 PB '심플러스' 상품으로만 '하루살기'에 도전했다.
다만 심플러스 주방세제는 따로 없었다.
심플러스 치약과 칫솔도 제품의 질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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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삼 라면 575원 ‘브랜드 절반’
커피·칫솔·이불까지 제품 다양

토요일인 지난 22일 느지막하게 일어나 점심을 이춘삼 짜장라면(128G*4개입, 2300원)으로 간단히 한끼를 해결했다. 유명 제조업체 브랜드 짜장라면은 개당 1000원을 넘기지만 이춘삼 짜장라면은 반값인 575원에 불과했다.
이후 설거지를 했다. 3중 양면 수세미(4입, 2000원)로 설거지를 하면서 거친 부직포 면으로는 눌어붙은 찌꺼기를 닦고, 구멍이 송송 뚫린 부드러운 폴리우레탄 면으로는 그릇을 비누칠해서 닦아내자 수월하게 일이 끝났다. 수세미 또한 개당 가격 1500원대인 NB제품보다 한참 저렴했다. 다만 심플러스 주방세제는 따로 없었다.
심플러스 치약과 칫솔도 제품의 질이 좋았다. 칫솔은 차콜 초극세모 칫솔(10개입, 4000원)로, 치아 사이 구석구석 닿는 게 느껴졌다. 치약으로는 일사오공 고불소 치약(130g*3개입, 5000원)을 이용했다.
양치를 하는 김에 미뤄뒀던 샤워기 필터(7입, 7990원) 교체도 마쳤다. 이후 무형광 세탁망(2000원)에 빨래를 담아 세탁기를 돌린 뒤 물걸레 청소포(25매, 2000원)로 방을 닦았다. 빨래를 널고 나서야 반반팝콘 (330g, 3990원)을 들고 심플러스 사계절 차렵이불(1만1900원)에 누워 넷플릭스를 보면 남은 주말을 보냈다. NB 기준으로 샤워기 필터 헤드 제품은 개당 3300원, 세탁망은 9900원, 400g 대형 팝콘 제품은 9900원, 차렵이불은 2만9000원대다.
PB제품으로 한끼 식사와 집안일을 처리하면서 쓴 비용은 낱개 기준으로 총 2만5488원. NB(6만5911원) 제품에 비하면 4만원 가까이 아낀 셈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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