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에 묻힌 '원조 부활러'…레알서 처참히 몰락→베티스서 꽃 피웠다

박진우 기자 2025. 2. 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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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베티스는 부활의 성지가 맞다.

안토니에 묻힌 '원조 부활러' 이스코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베티스는 안토니의 맹활약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만, 안토니보다 먼저 부활한 선수는 이스코였다.

이스코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베티스로 완전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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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레알 베티스는 부활의 성지가 맞다. 안토니에 묻힌 '원조 부활러' 이스코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베티스는 2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에서 헤타페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베티스는 9승 8무 8패(승점 35)로 7위를 기록했다.


이날 주인공은 이스코였다. ‘부활한 후배’ 안토니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전반 18분 우측면에서 안토니가 드리블을 가져간 이후, 이스코에게 패스했다. 이스코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스코는 후반 32분 페널티킥으로 ‘멀티골’까지 완성시켰다.


이스코의 멀티골은 승리로 이어졌다. 베티스는 후반 37분 보르야 마요랄에게 실점했고, 후반 추가시간 6분에는 안토니 퇴장 악재를 당했지만, 다행히 2-1 승리를 챙겼다. 이날 이스코는 골 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총 4회에 달하는 기회 창출을 만들며 맹활약했다.


베티스는 안토니의 맹활약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만, 안토니보다 먼저 부활한 선수는 이스코였다. 스페인 국적의 이스코는 말라가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지난 2013-14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당시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좌할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었고, 그 후계자로 이스코가 낙점된 것.


그러나 레알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이스코는 입단 초기 뛰어난 축구 지능을 활용해 번뜩이는 움직임을 가져가져 중심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흐르며 완전한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2018-19시즌부터 기량이 눈에 띄게 떨어지기 시작했고, 말년에는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지난 2022-23시즌 세비야로 이적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베티스가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스코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베티스로 완전 이적했다. 이후 180도 달라진 경기력으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36경기 9골 7도움을 기록, 여전히 라리가에서 통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그러나 이스코는 지난해 5월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약 7개월간의 공백을 가진 뒤 12월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부상도 이스코를 막을 수 없었다. 이스코는 반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현재까지 공식전 14경기에 출전,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연일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특히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 온 안토니와 환상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부상 악재를 극복하고 또다시 ‘에이스’로서 자리매김한 이스코. 그는 최근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인 국가대표팀 복귀와 베티스의 우승을 꿈꾸고 있다”며 또다른 목표를 밝혔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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