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AI칩도 반등 온다”… 노 저을 준비하는 반도체 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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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본격적인 업턴(상승국면)을 준비하기 위해 인재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SEMI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 장비 투자를 늘리면서 내년 국내 장비 기업의 점유율이 크게 늘 것으로 예측됐다"며 "또 범용 D램과 낸드 가격도 올 하반기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장비 기업의 인재 채용에 열풍이 불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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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하이닉스 장비 투자 예상
SEMI·ASM 등 채용 중요도 ↑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본격적인 업턴(상승국면)을 준비하기 위해 인재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을 위해 선단 메모리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면서, 장비 투자액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서다. 또 업계에선 비 AI인 범용 D램과 낸드 가격도 올 하반기부터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24일 SEMI(글로벌반도체협회)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 규모는 1394억달러(약199조원)로 올해 예상치인 1215억달러 대비 15%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23년부터 연간 반도체 장비시장 성장률은 한 자릿수를 보여왔으나, 내년 상승 폭은 이보다 클 것으로 예측된 것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국내 장비 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크게 늘어난다는 점이다.
지난해 전체 반도체 장비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차지한 비중(매출기준)은 19.7%였으나, 내년에는 29.2%까지 높아질 것으로 SEMI는 내다봤다.
SEMI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 장비 투자를 늘리면서 내년 국내 장비 기업의 점유율이 크게 늘 것으로 예측됐다"며 "또 범용 D램과 낸드 가격도 올 하반기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장비 기업의 인재 채용에 열풍이 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영향에 올해 세미콘코리아 참여 기업·방문객 수도 전년 대비 늘었다. SEMI에 따르면 세미콘코리아2025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C·D·E홀과 그랜드볼룸, 플라츠를 전체 대관해 진행돼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렸다.
500여개 기업과 7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관람객 수가 늘어난 것은 소부장 기업들이 인재 채용 부스 규모를 작년보다 늘려서다. 평년 행사 때는 고객사 미팅과 신기술 발표가 메인 행사였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채용박람회가 주를 이뤘다.
국내 반도체 장비기업 한 관계자는 "내년 반도체업계가 전체적으로 업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리 준비하기 위해선 반드시 인재 채용이 이뤄져야 한다"며 "올해 세미콘에 참여한 기업들의 첫 번째 목적은 인재 채용"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장비 기업들도 인재 채용 속도를 높이고 있다. ASM코리아는 지난 1995년 한국 진출 이래 처음으로 대표이사가 나서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머크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도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어 자사의 브랜드를 홍보했다.
ASM코리아 관계자는 "그간 반도체 장비는 비투비(기업간 거래) 성격이 강해 브랜드보다는 신기술을 소개해야 할 필요가 컸다"며 "하지만 최근 인재 채용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브랜드 홍보에 나서는 장비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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