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리튬 배터리 화재 진압 파우치 도입

권용휘 기자 2025. 2. 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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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기내 발생 배터리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자 전용 파우치를 도입했다.

제주항공은 기내에 '리튬 배터리 화재 진압 파우치'를 도입해 비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배터리 화재로 인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항공기에 화재 진압 파우치를 도입했다"며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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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배터리 발열, 팽창 때 사용

제주항공이 기내 발생 배터리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자 전용 파우치를 도입했다. 지난달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사고 원인으로 배터리 폭발이 지목됐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기내에 ‘리튬 배터리 화재 진압 파우치’를 도입해 비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기내에 ‘리튬 배터리 화재 진압 파우치’를 도입해 비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내에서 배터리 발열·팽창 현상이 나타나면 승무원이 내열 장갑을 착용한 뒤 배터리를 파우치에 넣어 항공기 뒤쪽 갤리(주방)에 보관한다. 파우치 외부는 1600도까지 견딜 수 있는 방염 소재인 실리카로 만들어졌다. 내부에는 질석으로 된 패드가 있다. 파우치 안에서 불이 나면 질석이 열기에 녹아 배터리를 덮어 산소를 차단해 진화하는 구조다.

이번에 도입된 파우치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인 KATRI시험연구원의 테스트를 통과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배터리 화재로 인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항공기에 화재 진압 파우치를 도입했다”며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항공사 대부분은 기내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발생 때 ▷소화기 진압 ▷물이나 비알코올성 액체를 채운 용기에 배터리 보관 ▷화장실 등에 격리 조치 등 순서로 행동 지침을 마련했다. 다만 화재 발생 초기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발견이 늦으면 진압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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