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이 글로벌 R&D(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인재 채용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삼성SDS(0182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028260), 삼성E&A, 삼성중공업(010140) 등 10개 사는 이날부터 R&D 분야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지원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을 보유해야 하고, 학사 취득 후 2년 이상 유관 경력자는 우대한다. 석/박사 학위취득(예정)자는 수학 기간을 경력 기간으로 인정한다.
서류 전형과 면접 등 절차를 밟아 선발된 직원은 각 관계사 국내 사업장에서 국내 임직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근무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8월 국내 근무를 희망하는 외국인 인재를 선발하는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도입 당시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3곳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10곳으로 참여사가 늘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중에는 관계사별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은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정기 채용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