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삼성전자 1%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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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직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같은 주요 반도체주 주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시총이 큰 알테오젠(-2.30%), 리가켐바이오(-1.92%) 주가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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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직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같은 주요 반도체주 주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1포인트(0.35%) 내린 2645.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01억원, 기관은 91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 홀로 1926억원 순매수했다. 일반 기업의 자사주 매입 등이 포함되는 기타법인도 1000억원 순매수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5% 내린 5만7300원에,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2.15% 밀린 20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국내 시총 1, 2위 종목이 약세를 보인 건 직전 거래일인 2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떨어진 탓으로 해석된다. 이날 엔비디아는 4.05%, 브로드컴은 3.56% 하락했다. 이날 글로벌 투자은행(IB)인 HSBC는 그간 엔비디아의 주가가 크게 올라 추가 상승이 어려울 수 있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185달러에서 175달러로 낮췄다.
삼성바이오로직스(-0.52%), 셀트리온(-0.11%), HD현대중공업(-0.83%)도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85%), 현대차(0.49%), 기아(0.32%) 등은 올랐다.
이날 해운주와 조선주의 등락폭도 컸다. 미국 행정부는 중국 해운사 소속 선박이 미 항구에 입항할 경우 1회당 최대 100만달러(약 14억원) 순선박 용적물에 톤(t)당 최대 100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HMM이 7% 넘게 상승했다.
조선주도 장 초반 상승했지만,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트레이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수혜 자산에 투자)가 장 초반에만 영향을 준 모습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30만6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31만원까지 올랐으나 29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오션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7만4600원에 장을 시작해 7만6300원까지 올랐다가 7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2포인트(0.17%) 떨어진 773.3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은 1277억원, 외국인은 107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 242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반도체 장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동진쎄미켐(-1.76%), 가온칩스(-1.14%), 리노공업(-1.10%) 등이 하락했다. 시총이 큰 알테오젠(-2.30%), 리가켐바이오(-1.92%) 주가도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 에코프로(2.08%), HLB(7.58%) 등 2차전지 업종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9원 내린 1427.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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