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권대혁 교수 공동연구팀, 지질나노입자 표적 전달 기술 개발

김영호 기자 2025. 2. 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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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총장 유지범) 융합생명공학과 권대혁 교수 연구팀 등이 mRNA를 특정 세포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연구팀은 지질나노입자에 항체를 쉽고 빠르게 부착해 원하는 표적 세포로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그랩 항체 기술'을 개발했다.

권 교수는 "전달할 mRNA와 항체만 결정하면 나머지 과정은 표준화된 절차를 따르면 되도록 설계했으며, 이를 통해 그랩 항체 기술이 신약 개발의 혁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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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성균관대 권대혁 교수, 박원범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양유수 박사, 최지웅 박사. 성대 제공


성균관대(총장 유지범) 융합생명공학과 권대혁 교수 연구팀 등이 mRNA를 특정 세포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권 교수 연구팀은 24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양유수 박사, 바이오 기업 엠브릭스㈜와 공동으로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mRNA를 세포에 전달하는 지질나노입자(LNP) 기술은 코로나19 백신으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특정 세포에 정확히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로 인해 활용 범위가 제한되며,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지질나노입자에 항체를 쉽고 빠르게 부착해 원하는 표적 세포로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그랩 항체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보다 암 표적률이 8배 이상 증가하고, p53 유전자 기반 항암 치료 효과도 크게 향상된다. 또 mRNA를 보다 효율적으로 표적 세포에 전달할 수 있어 정밀 의약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권 교수는 “전달할 mRNA와 항체만 결정하면 나머지 과정은 표준화된 절차를 따르면 되도록 설계했으며, 이를 통해 그랩 항체 기술이 신약 개발의 혁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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