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기준? 73세는 돼야 명함 내밀지”…5060도 맞벌이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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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인 5060 세대는 은퇴 이후에도 맞벌이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이 늘어난 상태에서 이들이 보는 노인은 73세 이상이엿고, 은행 애플리케이션(앱) 사용도 익숙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니어 세대 10명 중 9명이 배우자의 은퇴 전부터 맞벌이를 했다고 응답했고, 배우자의 은퇴 이후 소득이 줄어 맞벌이를 하게 됐다는 비중은 9.3%에 불과했다.
이들 세대는 건강과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 일하는 것에 적극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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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앱 적극 사용하며 익숙
고령자 특화 금융상품 요구 확대

24일 하나금융연구소 ‘5060 시니어의 더 넥스트 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맞벌이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5060 세대는 77.2%로 조사됐다. 반면, 외벌이는 22.8%로 나타났다. 시니어 세대 10명 중 9명이 배우자의 은퇴 전부터 맞벌이를 했다고 응답했고, 배우자의 은퇴 이후 소득이 줄어 맞벌이를 하게 됐다는 비중은 9.3%에 불과했다. 연구소가 금융자산 1억원 이상을 보유한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 거주자 5060 남녀 1000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이들 세대는 건강과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 일하는 것에 적극적이었다. 은퇴 후 일을 하는 이유로 ‘더 여유로운 삶을 위해’가 32%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이어 ‘신체건강을 위해’ 30%, ‘일을 그만두기엔 아직 신체가 건강하다’ 29%, ‘일하지 않으면 너무 무료하다’는 응답도 22%나 됐다. 경제적 부담 해소 목적은 ‘생활비 충당’ 24%, ‘병원비 등 노후 재정적 위험 대비’ 14% 등으로 비교적 비중이 작게 나타났다.

시니어 세대 72%는 노후 재정 준비가 미흡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꾸준한 운동과 체력 관리로 젊음과 건강을 유지한다는 응답이 39.6%로 가장 높았고, 늙어서까지 생산적일 수 있는 소일거리를 마련한다는 대답도 15.5%나 됐다. 노후 재정관리를 위한 채널로는 은행이 78.1%로 증권사 26.2%에 비해 높았다. 이를 위해 은퇴 후 고정소득을 확보하기 위해 연금 등 금융 방안을 확인한다는 응답이 35.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월 소비 지출액 335만원 중 생활비 비중은 57.4%이고, 건강관리를 위한 지출은 약 20% 정도로 조사돼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것으로 예상됐다.
시니어 10명 중 7명이 은행앱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뱅킹을 사용한다는 응답은 73%로 지점 방문(8%),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비중(6%)에 비해 크게 높았다. 이들은 지점에 가지 않고, 별도 대기시간 없이 바로 거래할 수 있어 편리한 점을 사용 이유로 꼽았다. 금융자산을 일정 규모 유지하는 시니어의 경우 모바일 사용이 과거에 비해 크게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은행앱 이용에 대해 어려운 점으로는 보안 우려가 47%로 가장 높았고, 작은 글씨 32%, 업무처리 프로세스 복잡 28% 순으로 나타났다.
고령자 특화 금융상품에 대한 요구도 많았다. 시니어 세대는 치매·간병·돌봄 대비를 위한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응답이 66.2%로 가장 높았고, 펀드 등 월 지급식 투자상품도 흥미가 있다는 대답이 61.1%로 나타났다. 고령자 특화 서비스로는 헬스케어 연계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68.1%로 가장 높았다.
황선경 연구위원은 “기대여명의 증가로 노후 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니어는 자산관리부터 생활 전반까지 여러 니즈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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