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제철 부분 직장폐쇄…"노조, 적자에도 성과급 인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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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노조의 과도한 성과급 요구와 게릴라 파업에 결국 부분 직장폐쇄를 공고했다.
사측은 이날 부분폐쇄 공고문을 통해 "노조 파업으로 인해 정상적 생산 활동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막대한 지장이 초래됐다"며 "부득이하게 직장 폐쇄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사측은 최악 실적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과도한 성과급을 요구하면서 해당 라인에서 생산에 차질을 빚는 수준의 게릴라 파업에 나서는 바람에 부분 직장폐쇄가 불가피 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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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현대차 그룹사 수준으로 달라" 갈등
노조 측 잦은 게릴라 파업에 생산 중단하기로
회사 "이미 성과급 1인당 2650만원 지급, 임금 10만원 인상…
당기순이익 90% 감소, 적자 전환했는데 더 달라는거냐" 분통

현대제철이 노조의 과도한 성과급 요구와 게릴라 파업에 결국 부분 직장폐쇄를 공고했다. 성과급을 두고 노사가 극한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날 12시부터 부분 직장 폐쇄를 공고했다. 생산 중단 라인안 1, 2 냉연공장 PL/TCM라인으로 대상 조합원은 대략 80여명으로 예상된다.
사측은 이날 부분폐쇄 공고문을 통해 "노조 파업으로 인해 정상적 생산 활동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막대한 지장이 초래됐다"며 "부득이하게 직장 폐쇄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직장 폐쇄 후 조합원과 외부인은 즉시 퇴거해야 한다"며 "폐쇄 일시 이후 회사 허가 없이 출입을 금지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측은 최악 실적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과도한 성과급을 요구하면서 해당 라인에서 생산에 차질을 빚는 수준의 게릴라 파업에 나서는 바람에 부분 직장폐쇄가 불가피 했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성과급을 두고 회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6일 20차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회사는 기본급 400%에 500만 원의 경영성과급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현대차 그룹 내 다른 계열사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직장폐쇄에 나선 24일 사측은 사내 소식지를 통해 "최악 실적에도 불구하고 지난 19일 회사안에 따라 성과급(임금 10만1000원, 성과급 2650만원)을 주면서 적자로 전환했다"며 "어떻게 추가적인 회사안을 제시할 수 있나"라고 주장했다.
곽용희/양길성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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