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의 '4번 타자' 고민... 최강 라인업 고심

진병두 2025. 2. 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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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2025시즌을 앞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바로 4번 타자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 베테랑 최형우와 나성범, 그리고 지난해 MVP 김도영까지 모두 4번 타자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4번 타자 자리를 둘러싼 이들의 경쟁은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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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2025시즌을 앞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바로 4번 타자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4번 타자 후보는 최소 4명에 달한다.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 베테랑 최형우와 나성범, 그리고 지난해 MVP 김도영까지 모두 4번 타자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위즈덤은 MLB 통산 88홈런, 최근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의 기록을 자랑하는 슬러거다. 최형우와 나성범은 각각 통산 홈런 395개, 272개를 기록한 KBO리그 대표 강타자다. 김도영은 지난해 38홈런으로 리그 홈런 2위에 오른 차세대 기대주다.

특히 주목할 점은 타선의 좌우 균형이다. 오른손 타자 김도영과 위즈덤, 왼손 타자 최형우와 나성범으로 이상적인 '지그재그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야구 해설위원들은 대체로 위즈덤의 4번 기용을 추천한다.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밸런스 차원에서 위즈덤이 4번을 맞는 게 가장 낫다"고 평가했다. 윤희상 KBS N 스포츠 해설위원 역시 "위즈덤, 최형우, 나성범으로 리그 최강 클린업 트리오가 만들어진다"고 호평했다.

이범호 감독은 현재 타순을 확정 짓지 않은 채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에 참여 중이다. 5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최종 타순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도영은 3번 타자로 예정되어 있지만, 1·2번 타자의 컨디션에 따라 변동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화려한 타선이 기대되는 이유다. 4번 타자 자리를 둘러싼 이들의 경쟁은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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