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유·무기 복합 선크림 나온다"

정승필 2025. 2. 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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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을 결합한 복합체 원료를 선크림 제형 내에 안정화하는 '유브이-듀오 플러스(UV-DUO PLUS)'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시중에 단순히 두 성분을 섞은 혼합자차는 있지만, 유기·무기 성분을 완벽히 결합한 복합자외선차단제는 없었다"며 "유브이-듀오 플러스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선케어 제품을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적극적ㅇ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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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개발, 기존 제품 대비 차단율 24.8%↑
"특허 등록 완료⋯글로벌 선케어 시장 정조준"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한국콜마는 유기자외선차단제(유기자차)·무기자외선차단제(무기자차) 성분을 결합한 복합체 원료를 선크림 제형 내에 안정화하는 '유브이-듀오 플러스(UV-DUO PLUS)'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콜마 연구원이 자외선 차단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제공]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 차단 방식에 따라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로 나뉜다.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해 열에너지로 변환·방출하는 방식으로, 백탁 현상이 적고 발림성이 우수하다. 무기자차는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하는 방식으로 자외선 차단력이 높고 피부 자극이 적지만, 백탁 현상이 발생한다.

이 두 가지 메커니즘을 결합한 혼합자차는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도 부드럽게 발리는 장점 덕분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기존 혼합자차는 유기자차 성분이 오일 성분과 응집되면서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를 균일하게 덮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한국콜마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기자차 성분을 유기자차 성분이 코팅하듯 감싸는 신규 복합체 원료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성분이 균일하게 분산되도록 하는 유브이-듀오 플러스 기술을 개발, 자외선 차단 효율 저하 문제를 극복했다.

특히 이 기술은 자외선뿐만 아니라 광노화를 유발하는 '장파장(LONG UVA)'까지 차단해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 인체 피부 실험 결과, 기존 단일 자차(유기자차·무기자차) 제품 대비 400nm(나노미터) 파장대에서 장파장 자외선 차단율이 24.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콜마는 복합자외선차단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관련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유브이-듀오 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선크림의 SPF(Sun Protection Factor) 50+ PA++++ 자외선 차단 효능을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화장품 허가를 받았다. 또한,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국제특허출원(PCT)도 진행 중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시중에 단순히 두 성분을 섞은 혼합자차는 있지만, 유기·무기 성분을 완벽히 결합한 복합자외선차단제는 없었다"며 "유브이-듀오 플러스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선케어 제품을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적극적ㅇ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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