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세 위중’ 프란치스코 교황 “우크라전 3주년, 부끄러운 일”

박지윤 기자 2025. 2. 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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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으로 입원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병사에서도 "우크라이나전은 고통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23일(현지시각)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공개한 삼종기도 연설문에서 "내일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전 3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모든 인류에 고통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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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으로 입원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병사에서도 “우크라이나전은 고통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3년 11월 26일(현지시각) 관저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주일 삼종기도를 집전하는 모습이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되고 있다. /바티칸 로이터=연합뉴스

23일(현지시각)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공개한 삼종기도 연설문에서 “내일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전 3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모든 인류에 고통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희생된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연대를 표한 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 미얀마, 콩고민주공화국 등 모든 무력 분쟁지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평화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했다.

교황은 전 세계에서 보낸 애정과 위로의 메시지에 감사를 전하며 “특히 어린이들이 보낸 편지와 그림에 크게 감동했다”고 밝혔다.

88세인 교황은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다 지난 14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바티칸은 전날 오후 “교황의 상태는 여전히 위중하다”며 “어제 설명한 것와 같이 교황이 위험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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