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이 돌아왔다"...광주 누빈 중국 틱톡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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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한 남성이 '5·18 민주화운동의 성지' 광주에서 전두환 흉내를 내며 영상을 찍어 논란이 일고 있다.
전두환 씨를 흉내 낸 이 남성은 국립광주박물관 앞에서 붉은 막대기를 휘두르는가 하면, '폭설과 함께 광주에 전두환이 돌아왔다'는 제목으로 광주 시민을 조롱하는 듯한 영상을 올렸다.
지난 11일 한국 광주 FC와 중국 산둥 타이산의 축구 경기에서도 일부 중국 관중이 북한 김정은, 전두환의 얼굴 사진을 펼쳐들며 한국 팬들을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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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최근 중국의 한 남성이 ‘5·18 민주화운동의 성지’ 광주에서 전두환 흉내를 내며 영상을 찍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게시물엔 광주송정역 등 광주 곳곳에서 점퍼 차림에 군화를 신고 이마를 훤히 드러낸 남성의 모습이 보인다.
전두환 씨를 흉내 낸 이 남성은 국립광주박물관 앞에서 붉은 막대기를 휘두르는가 하면, ‘폭설과 함께 광주에 전두환이 돌아왔다’는 제목으로 광주 시민을 조롱하는 듯한 영상을 올렸다.
그는 지난 13일에서 16일 사이 광주를 찾아 이 같은 행위를 벌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한국 광주 FC와 중국 산둥 타이산의 축구 경기에서도 일부 중국 관중이 북한 김정은, 전두환의 얼굴 사진을 펼쳐들며 한국 팬들을 도발했다.
광주 FC는 “대한민국 전체를 조롱하는 행위”라며 공식 조사와 징계를 요구했고, 사흘 뒤 산둥은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19일 울산 원정 경기 준비를 위해 한국에 들어온 산둥은 경기 시작을 불과 2시간 앞두고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돌연 기권 의사를 밝히고 중국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5만 달러 이상의 벌금과 클럽대회 출전 자격 박탈 등 제재를 받을 수 있음에도 이례적인 결정을 한 이유에 정부 차원의 개입이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두환 사진 도발 행위 여파로 울산 경기에서 양국 관중 간 마찰이 생기면 한국 내 반중 감정을 더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는 것이다.
앞서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지난 19일 SNS를 통해 한국에 번진 반중 정서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중국의 ‘부정선거 개입설’을 비롯해 확산하는 반중 정서의 수위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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