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국의 중국 선사 때리기 가능성에 HMM 등 해운株 강세
권오은 기자 2025. 2. 24. 09:16

미국이 중국 선사와 중국산 선박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국내 해운주 주가가 강세다. 반사이익을 기대한 투자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HMM 주식은 24일 오전 9시 9분 코스피시장에서 2만2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8.19%(1530원) 올랐다. 흥아해운, STX그린로지스, KSS해운, 대한해운 등도 강세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 선사와 중국 선박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 안에는 중국산 선박을 포함한 복수의 선박을 운영하는 선사의 경우, 미국 항구에 입항하는 중국산 선박의 조건에 따라 최대 150만달러(약 21억5000만원)의 수수료를 내야 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HMM은 중국산 선박이 전체 선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로 주요 해운사 가운데 가장 낮다. 대만 해운사인 완하이와 양밍이 각각 8%, 10% 독일 하팍로이드가 14%, 덴마크 머스크가 14%다. 세계 최대 해운사로 올라선 MSC는 전체 선대에서 중국산 선박 비중이 25%에 달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비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AI·빅테크가 바꿔놓은 메모리 사이클의 문법… “절벽 대신 완만한 내리막”
- ‘장원영 논란’에… 공항공사, 전국 공항에 신원확인 절차 안내문 설치키로
- [르포] “국산은 까봐야 안다”… 비싼데도 중국산 양파 찾는 경매장
- [단독] 배우 이영애, 오스트리아 빈 ‘시인의 정원’ 조지훈 흉상 후원
- “왜 또 가스실인가”… ‘안전 정비’ 무색해진 SK하이닉스 연쇄 화재
- [비즈톡톡] 해외선 인증샷 쏟아지는데… 한국에만 없는 맥도날드 ‘손흥민 컵’ 속사정
- 큐로셀 주가 반토막... 에이티넘·한투파 등 VC, 투자 2개월 만에 50% 평가손실
- [르포] 프랑스 소도시에 103년만에 처음 펄럭인 태극기… 제네시스 완주 성공한 르망24 가보니
- ‘도시재생 상징’이라더니… 서울로 7017, 밤마다 바퀴벌레 ‘몸살’
- 오세훈 5선에 건설업계 안도… 서울 복합개발 사업 탄력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