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갈라진 국론…정권교체 49.0% vs 정권연장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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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탄핵심판 공정성에 대한 여론과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등의 조사에서 국론이 절반으로 분열됐다는 조사가 나왔다.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의 91.2%가 정권연장론을,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에서의 94.9%는 정권교체론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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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10차 변론이 열리고 있다. 2025.2.20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4/dt/20250224084113697zypq.jpg)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탄핵심판 공정성에 대한 여론과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등의 조사에서 국론이 절반으로 분열됐다는 조사가 나왔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에 대한 지지율 역시 엎치락뒷치락을 거듭하고 있다.
23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유권자 1006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에 대한 집권세력 선호도에 대해 물어본 결과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가 49.0%,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은 45.3%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조사에 비해 정권 교체론은 2.5%포인트 하락하고 정권 연장론은 0.8%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두 의견 간 차이도 3.7%포인트로 좁혀들면서 1주일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의 91.2%가 정권연장론을,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에서의 94.9%는 정권교체론을 지지했다. 무당층에서는 정권연장(37.2%)과 정권교체(38.7%) 두 의견이 비슷했다. 또 이념성향별로 보수층 내에서의 72.6%가 정권연장을, 진보층 내에서의 80.8%는 정권교체를 기대했고, 중도층 내에서는 정권연장(38.3%)보다 정권교체(56.5%) 쪽이 많았다.
또 25일 변론종결이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서는 '공정하다'고 보는 의견이 50.7%로 '불공정하다'고 보는 의견 45%를 앞섰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3%였다.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의 87.9%가 불공정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에서의 89.8%는 공정 의견이 매우 강했다. 무당층에서는 공정(50.3%)응답이 불공정(36.4%)보다 비율이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 내에서의 68.4%가 불공정을, 진보층 내에서의 75.6%는 공정하다고 봤고, 중도층 내에서는 공정(57.3%)의견이 불공정(39.4%) 쪽보다 많았다.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은 52.0%, 탄핵을 기각해 윤 대통령이 직무 복귀해야 한다는 의견은 45.1%로 오차범위를 넘어선 차이를 보였다.
한편 이번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2.7%, 민주당이 41.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3%포인트 올랐으면 민주당은 2.0%포인트 하락하면서 국민의힘이 1주일만에 다시 재역전한 것이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6%포인트로 4주째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0.8%포인트 높아진 4.4%, 개혁신당은 0.8%포인트 낮아진 1.4%, 진보당은 0.5%포인트 낮아진 0.7%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1.9%, 무당층은 7.8%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을 활용해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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