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복만 잘만드는 것 아닙니다”...작업복도 만드는 이 회사, 안전에 디자인까지
1월 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해
코스트코·트레이더스 등 입점
중가 브랜드 ‘웍스원’ 출시로
워크웨어 시장 선점 가속화

23일 블랙야크아이앤씨에 따르면 블랙야크아이앤씨의 워크웨어 브랜드 ‘블랙야크 워크웨어’는 최근 코스트코 및 트레이더스 등 대형유통 채널에 진출,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선다.
김태효 블랙야크아이앤씨 대표는 “B2B(기업 간 거래) 뿐만 아니라 B2C(기업·소비자간 거래)로의 확대를 위해 유통망을 늘려가고 있다”며 “각종 작업은 물론 일상에서까지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운동화와 슬리퍼, 샌들, 티셔츠와 같은 제품들을 선별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안전화 생산 및 판매를 시작, 워크웨어 시장에 진출한 블랙야크아이앤씨는 최근 3년간(2020년~2023년 기준) 연평균 27%의 매출 성장과 연평균 2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알짜회사다. 2023년 매출액은 352억원을 기록했으며, 작년 매출은 그보다 7% 가량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블랙야크의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론칭한 ‘블랙야크 워크웨어’로 프리미엄 안전화와 의류를 선보인 것이 통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안전화(YAK-405D)와 누적 10만장 이상 판매된 국내 최초 발열조끼 등이 있다. 지난달에는 안전화 및 산업안전의류·용품 제조업체로서는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이목을 끌었다.

현재 국내 안전용품 시장은 블랙야크아이앤씨를 비롯해 K2세이프티, 지벤세이프티 3곳이 주름잡고 있다. 블랙야크아이앤씨는 시장 점유율 기준 업계 3위다.
최근에는 시장 성장과 더불어 워크자켓 유행이 겹치며 패션그룹형지와 코오롱FnC, 아이더 등 패션·아웃도어 기업들이 워크웨어 브랜드를 속속 출시하며 시장에 진입했다. 이에 업체간 경쟁 또한 점차 격화되는 양상이다.
한 발 앞선 상장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블랙야크아이앤씨는 해당 자금을 성장을 위한 투자에 사용해 2030년까지 업계 1위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다. 김 대표는 “5년 내 업계 1위에 올라서는 것이 목표”라며 “조달 자금은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과 작년 하반기에 론칭한 워크웨어 브랜드 ‘웍스원’ 확장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선적으로 로봇 및 자동화 기술을 스마트 물류 시스템에 도입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전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려 한다.
또 작년 7월 론칭한 패셔너블 워크웨어 브랜드 웍스원의 확장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블랙야크 워크웨어’와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를 강조한 ‘웍스원’을 통해 프리미엄에서 중·고가를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을 취하겠다는 것. 웍스원은 이미 출시 2개월만에 대리점 10곳과 판매 계약을 맺었을 만큼 반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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