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파마리서치 목표가 39만원… “리쥬란 2분기 유럽 출시 예정”
다올투자증권은 에스테틱 전문 기업 파마리서치가 주력 제품인 리쥬란을 올해 2분기 유럽 시장에 출시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24일 예상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파마리서치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3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목표주가로 전 거래일 주가(28만8000원)보다 35.4% 이상이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가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 점유율(MS) 1위 업체로 의료 관광객이 늘어나면 혜택을 볼 기업으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 1348만명 가운데 10%가 의료 관광을 이용했다”며 “2027년에는 6배 수준인 440만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미용 의료기기 업종 성장을 이끈 것이 내수 소비와 해외 현지 판매였다면 의료 관광이 새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의료 관광의 핵심이 피부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안면부 주름을 개선하는 의료기기 제품인 리쥬란에 호재다. 박 연구원은 또 “국내 리쥬란 온라인몰 구매 비중이 커지고 있고, 피부과 보유 재고가 많지 않아 1개월마다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대외 환경 악화에 따른 주문 감소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리쥬란이 오는 2분기부터 유럽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인 점도 파마리서치에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491억원, 1751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수준이다.
파마리서치 주가가 최근 신규 신설법인 파마리서치메디케어로 리쥬란 사업 등을 넘길 수 있다는 우려에 요동쳤지만, 의약품과 콘쥬란 등 비에스테틱 위탁판매만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연구원은 “파마리서치가 사업 효율화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비핵심 사업부를 매각할 가능성도 있지만, 순수 미용 의료기기 기업으로 밸류에이션(Valuation·기업 평가 가치)읖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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