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만 500만원” 10억에도 줄서는 실버타운, 어디
건국대서 설립한 자양동 '더 클래식 500' 최고가 자랑
무료 식사는 월 20회이나 건물내 병원·금융 업무 가능
건대입구역 3분 거리…"1~2년은 대기해야 입주"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더 클래식 500’은 보증금 10억원에 월 500만원의 관리비를 내야 하는 우리나라 최고급 실버타운으로 이름나 있다. 건대입구역 3분 거리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는 데다 인근엔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있고, 건물 내 병원은 물론 은행·증권 등이 입주해 있어 의료·금융 업무를 손쉽게 볼 수 있다. 보증금은 물론 기본 관리비가 여타 실버타운(양로시설)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1~2년은 대기해야 입주가 가능할 정도로 인기다.


더 클래식 500은 지하 6층~지상 50층 건물에 380가구가 입주해 있다. A동 8~20층은 호텔로 운영되고 나머지 21층~50층과 B동은 실버타운으로 운영된다. 주거 공간은 단일평형으로 공급면적 55평으로 공급된다. 1인 거주시 월 관리비는 488만원, 2인 거주시엔 식사비가 추가돼 518만원이다. 간호인력이 24시간 상주하는 건강생활센터를 운영하고 제휴된 건국대 병원의 외래 진료를 동행해주기도 한다. 그 외에 주 2회 청소서비스가 진행되고 있고 도서관 노래방, 게임룸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 헬스장 등 이용은 유료다. 매달 의무식은 20회(1인)로 다른 실버타운에 비해 극히 적은 편이지만 뷔페, 내부 레스토랑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이러한 실버타운 대부분은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해야 해 나이 제한이 있기도 하다. 더 클래식 500은 80세 이상은 받지 않고 있다. 이 관계자는 “80세 전에 입주했다가 계속 살고 싶다면 80세가 넘어도 연장은 가능하다”며 “90세 이상인 분들도 있다”고 전했다.
희림종합건축사무소와 부동산 투자자문 알투코리아가 작년 3~4월 서울, 경기에 살고있는 55~79세 총 3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시니어 주택 입주시 주요 고려 사항으로 입지를 꼽았고 청소 및 세탁 등 생활지원 서비스를 중요하게 봤다. 뷔폐형 의무식으로 월 60식(1인당)을 무료로 지원받길 원했다. 희림과 알투코리아는 보고서에서 “노년층은 실버타운에 대해 의식주 생활이 편리하고 편의시설, 병원 인접, 지역사회 연계가 가능한 주변 지역의 생활 인프라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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