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기회발전특구 신청 눈앞…춘천·태백·횡성 재도전 주목

심예섭 2025. 2. 2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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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올해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강원도가 추가 지정을 통해 특구 면적을 늘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내 제3차 기회발전특구로는 제2차 지정 당시 고배를 마신 춘천 기업혁신파크(약 30만평), 태백 장성동 미래자원 클러스터(약 4만1000평), 횡성 미래차 특화농공단지(약 7만5000평)가 추가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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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각 시군 계획 취합·점검
내달부터 산자부 세부 협의
도 “최대 200만평 지정 노력”

제3차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올해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강원도가 추가 지정을 통해 특구 면적을 늘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재도전에 나서는 춘천과 태백, 횡성의 지정 여부가 관심이다.

2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제3차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도전하는 각 시군의 특구계획안을 취합해 최종 점검을 마친 후, 3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세부적인 협의에 나선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6일 발표된 제2차 기회발전특구에서 △원주 부론일반단지(약 11만8000평)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약 18만5000평) △동해 북평국가산업단지(약 4만4000평) △삼척 수소특화산업단지(약 2만9000평) △홍천 도시첨단산업단지(약 6000평) △영월 핵심소재산업단지(약 4만6000평) 등 6개 시군이 지정됐다. 도내 기회발전특구는 약 43만평으로 전국 14개 시도 중 11번째다. 경북이 152만평으로 가장 많고, 충남(143만6000평), 경남(132만7000평), 울산(126만9000평), 전남(125만1000평), 충북(109만6000평), 전북(88만5000평), 대구(82만7000평), 대전(60만3000평), 세종(56만3000평)순이다.

강원보다 면적이 적은 곳은 광주(36만5000평), 부산(22만7000평), 제주 (9만1000평) 등 3곳이다.

도내 제3차 기회발전특구로는 제2차 지정 당시 고배를 마신 춘천 기업혁신파크(약 30만평), 태백 장성동 미래자원 클러스터(약 4만1000평), 횡성 미래차 특화농공단지(약 7만5000평)가 추가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해당 시군은 제2차 지정 당시 지적사항에 대해 수정·보완을 마치고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

춘천시는 기업혁신파크에 입주할 다수의 기업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투자계획을 구체화했다. 태백은 특수목적법인(SPC)를 통한 재원조달계획을 보강했고, 횡성은 앵커기업을 산업단지 조성 목적과 맞는 미래차 분야 기업으로 재지정했다.

추가 지정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도내에는 총 84만4000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지정 한도인 200만평까지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기업유치 여건과 산업단지 조성 현황 등을 시군과 함께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 특례, 세제 및 재정 지원, 근로자 거주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지정 시 기업은 소득세 및 법인세를 5년간 100%, 이후 2년간 50% 세액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비 지원 한도 증액, 특구 내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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