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부회장이 비판한 수능 문항 뭐길래…"금융인도 이해 어려워"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과거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됐던 국어영역 문제에 대해 "교육을 고민 안 하고 문제 난도만 조잡하게 올려놓은 경우가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사진=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인스타그램]](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3/inews24/20250223191141890gxkb.jpg)
정 부회장은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0학년도 수능 국어영역(홀수형)에 출제된 문제를 언급하며 "내가 금융인이고 평소 대하던 용어임에도 불구하고 뭔 이야기인지 어렵다"고 지적했다.
해당 문제는 금융용어인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을 산출하는 방식을 알려준 뒤, 한 은행이 공시한 자기자본과 위험가중치를 반영해 산출한 위험가중자산 내역을 보기로 제시했다. 이어 보기를 설명하는 여러 문장 중 틀린 설명을 고르게 했다.
정 부회장은 "수능생들이 이런 생경한 용어와 질문들을 왜 해독을 해야 하는지, 이 문제를 풀면 국어 잘하는 것인지"라며 "난도가 높아도 국어교육의 목적성이 보이면 이해가 되는데 교육을 고민 안 하고 문제 난도만 조잡하게 올려놓은 경우가 아닌가. 참 게으르다"고 했다.
실제로 이 문제는 10대가 대부분인 수능 응시생에게는 낯설고 어려운 경제금융 용어로 이뤄져 난도가 지나치게 높은 문제로 지적된 바 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사진=현대카드]](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3/inews24/20250223191143495loif.jpg)
정 부회장의 글을 본 상당수 누리꾼들은 '문제의 목적이 뭔지 모르겠다', '지난해까지 수험생이었던 사람으로서 공감한다', '수능 국어 절대평가 전환이 시급하다'며 공감을 드러냈다.
다만 '문장을 보고 글의 구조 및 논리 파악, 필요한 데이터를 뽑아내 연결만 할 줄 알면 된다', '지문에 용어 설명이 돼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등 반대 의견도 있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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