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의 가창신공] 이환, 김종서‧손태진밴드 건반 'DK밴드마스터'이기도

조성진 기자 2025. 2. 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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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들국화, 박창근 밴드, 신조음계, 조성모 밴드 등에서 활동하며 존재감을 강화했고 현재 김종서 및 손태진밴드 멤버로도 활동중이다.

이병기, 이병형 등으로도 불리는 이 작곡가가 이환의 아버지다.

이환은 손태진 밴드에서 마스터인고영환과 함께 건반을 맡고 있다.

대다수의 연주자들이 그렇듯 이환 또한 여러 건반을 경험한 데 이어 현재 야마하 S90ES, 모티브, 롤랜드 JV 시리즈 등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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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환과함께손태진밴드건반담당
채수영의 ‘저스트블루스’ 멤버로 음악계 데뷔
전인권‧들국화‧박창근‧조성모 등 여러 가수 세션  
초교 때부터 클래식피아노, 음악가 집안서 성장
아버지는 서유석 작곡가, 삼촌은 보컬트레이너 
밥 제임스 연구로 석사 학위준비
사용장비는야마하 S90ES, 모티브, 롤랜드
사진=조성진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키보디스트 이환(45)은 레코딩보다 공연 세션을 많이 하는 전형적인 현장형 연주자다.

전인권, 들국화, 박창근 밴드, 신조음계, 조성모 밴드 등에서 활동하며 존재감을 강화했고 현재 김종서 및 손태진밴드 멤버로도 활동중이다. 특히손태진밴드는 '밴드마스터' 레벨급의 멤버가 무려 6명이나 될 만큼 베테랑들의 집합이다. 이러한 노련미로 인해 더욱 돋보이며 감동적인 사운드가 나올 수밖에 없다. 여기에 손태진의 가창이 함께 하니 말해 무엇하랴.     

이환은 고영열 등 '팬텀싱어' 출신 가수들 세션 및 MAMA 무대 곡 편곡작업에도 참여했으며 2019년부터 DK 밴드마스터 및 장효석의 '슈퍼브라스' 밴드에서도 연주하고 있다. 

트로트 귀공자 손태진이 음악적 DNA를 갖고 태어났듯 이환 또한 이와 비슷하다.

1977년 발매한 서유석 8집 '가는 세월/아름다운 사람'은 서유석이 활동 금지 조치 후 3년 만의 복귀작으로 서유석 디스코그래피 중 가장 크게 히트한 앨범이다.타이틀곡이자 서유석을 상징하는 '가는세월'과 함께 주목 받은 또 하나의 곡이 '황소걸음'이다. 이 곡을 쓴 사람이 바로 이형기다. 이병기, 이병형 등으로도 불리는 이 작곡가가 이환의 아버지다. 이형기는 서유석 외에 유현상의 '애타는 마음' 등 여러 곡을 작곡했다.  

뿐만 아니라 한때 국내 여러 방송에서 유명세를 떨친 스타 보컬트레이너 이병헌이 이환 막내 삼촌이기도 하다.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환은 이처럼 음악가 집안에서 자라며 어릴 때부터 다양한 음악을 접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시작했고 이후 클래식 피아노를 중단했다가 22살 때부터 대중음악 피아노로 전향했다. 

이환은 채수영의 '저스트블루스' 멤버로 음악계에 데뷔했다. 그리고 2004년 가수 심신이 배철수 방송에 출연해 콘서트를 할 때 반주에 참여하며 세션 연주자로 데뷔했다.

학문에 대한 열정도 커 서울디지털대학 학사 및 동국대 대학원에서 밥 제임스 연구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밥 제임스는 탁월한 작곡가 겸 편곡자이고 군더더기 없는 연주 세계. 적재적소에 한방을 꽂을 수 있는 연주자라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제겐 롤 모델같은 건반 연주자죠."

이환은 손태진 밴드에서 마스터인고영환과 함께 건반을 맡고 있다. 자신의 어머니도 손태진 팬이라고 했다.

김종서 밴드와 함께하며 김종서의 역량에 자주 감탄하기도 한다."그 나이에 목 관리는 물론 자기관리가 너무 대단합니다. 과연 그 누가 저렇게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죠. 가창력도 오히려 전성기 때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대다수의 연주자들이 그렇듯 이환 또한 여러 건반을 경험한 데 이어 현재 야마하 S90ES, 모티브, 롤랜드 JV 시리즈 등을 사용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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