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라이벌' 아키에, 혼다 LPGA 타일랜드 '18홀 최소타'로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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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루키 윤이나(21)가 출전하지 않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에서 일본의 쌍둥이 자매 골퍼로 유명한 이와이 아키에(22)가 나흘 내리 인상적인 플레이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첫날 혼다 LPGA 타일랜드 종전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인 62타(10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1위로 출발한 이와이 아키에는 최종라운드에선 61타를 때려 새 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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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의 루키 윤이나(21)가 출전하지 않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에서 일본의 쌍둥이 자매 골퍼로 유명한 이와이 아키에(22)가 나흘 내리 인상적인 플레이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와이 아키에는 23일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3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0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11언더파 61타를 때렸다.
이번 대회 첫날 혼다 LPGA 타일랜드 종전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인 62타(10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1위로 출발한 이와이 아키에는 최종라운드에선 61타를 때려 새 기록을 작성했다. 앞서 제시카 코다(2018년 2라운드)와 사소 유카(2022년 4라운드)가 써낸 대회 최소타를 1타 줄였다.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의 좋은 성적을 거둔 이와이 아키에는, 최종일 7타를 줄인 엔젤 인(미국·28언더파 260타)에 1타 차이로 우승은 불발됐다. 아키에가 작성한 '261타'는 종전 72홀 최소타인 262타(26언더파)를 1타 줄인 기록이다.
세계랭킹 33위 이와이 아키에는 LPGA 투어 정식 데뷔전이었던 이달 초 파운더스컵에서는 윤이나와 나란히 컷 탈락했고, 이번이 신인으로 두 번째 출격이다. 지난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는 공동 47위로 워밍업했다.
이와이 아키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는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3승씩 거둬 통산 6승을 기록했다.
올해 LPGA 투어 신인상을 경쟁하는 이와이 아키에는 일본 자동차 브랜드 혼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본 대회에 스폰서 추천 선수로 이와이 치사토와 함께 참가 기회를 잡았다.
54홀 선두 엔젤 인에 5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와이 아키에는 이날 12번 홀까지 8개 버디를 뽑아냈고, 중간 성적 24언더파로 엔젤 인과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아키에는 14번과 15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를 추가했지만, 3연속 버디를 낚은 엔젤 인에 1타 밀려 다시 2위로 내려갔고,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18번홀(파5)에서 아키에와 엔젤 인이 나란히 이글 기회를 만들었고, 인이 먼저 친 퍼트가 홀을 빗나가면서 부담스러운 거리의 버디를 남겼다. 아키에는 까다로운 내리막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대회 18홀 최소타와 함께 다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엔젤 인이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으면서 연장 없이 우승자가 확정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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