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성 육아휴직 비율 30% 첫 돌파…9년새 9배 증가

이다온 기자 2025. 2. 23. 16:4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 중 남성의 비율이 처음으로 30%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 일·가정 양립제도 혜택을 받은 수급자 수는 25만 6771명으로, 전년도 23만 9529명보다 1만 7242명(7.2%) 증가했다.

이중 육아휴직자는 13만 2535명으로, 2023년 12만 6008명 대비 6527명(5.2%) 늘었다.

남성 육아휴직자는 4만 1829명으로, 전체의 31.6%를 차지해 제도 시행 이래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 2023년 남성 육아휴직자는 3만 5336명(28%)이었다.

9년 전인 2015년 남성 육아휴직자 수 4872명(5.6%)보다 9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육아휴직 증가세는 올해도 계속됐다.

올해 1월 1일 이후 30일 영업일 기준 전체 육아휴직 사용자는 42.6% 증가했다. 이중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9.2% 늘어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지난해 중소기업 소속 육아휴직자는 7만 5311명(56.8%)으로, 2023년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100인 미만 소속 근로자도 6만 128명(45.4%)으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늘었다.

육아휴직 평균 사용기간은 8.8개월로 여성은 9.4개월, 남성은 7.6개월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