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대구마라톤 대회 신기록 세우며 우승…2시간5분20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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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우승 상금이 걸린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15개국 158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3일 대구 도심에서 열렸다.
쌀쌀하지만 맑은 날씨 속에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탄자니아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가 42.195㎞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5분 20초로 완주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국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마라톤 남자 국제부 우승 상금은 세계 최고 수준인 16만달러이지만, 기록이 2시간 5분을 넘어서면 13만달러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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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울=연합뉴스) 한무선 하남직 기자 = 세계 최고 수준의 우승 상금이 걸린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15개국 158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3일 대구 도심에서 열렸다.
쌀쌀하지만 맑은 날씨 속에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탄자니아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가 42.195㎞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5분 20초로 완주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국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우승상금으로 13만달러를 받았다.
대구마라톤 남자 국제부 우승 상금은 세계 최고 수준인 16만달러이지만, 기록이 2시간 5분을 넘어서면 13만달러로 줄어든다.
지난해 마라톤 풀코스에 데뷔해 두바이에서 우승했던 신예인 에티오피아의 아디수 고베나가 2시간 5분 22초로 2위를 차지했다.
고베나 역시 기존 대회 기록(2시간 5분 33초)보다 빠르게 레이스를 마쳤다.
게이와 고베나는 역주하며 케냐 출신 오주한이 귀화 전인 2016년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작성한 '한국에서 열린 마라톤대회 최고 기록' 2시간 5분 13초 경신에 도전했지만, 오주한의 기록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여자부에서는 에티오피아의 메세레 베레토 토라가 2시간 24분 8초로, 2시간 25분 43초의 루츠 체벳(바레인)을 제치고 우승했다.

국내 남자부 1위는 2시간 12분 19초에 달린 박민호(코오롱)가 차지했다.
박민호는 경기 뒤 "2시간 9분대 기록을 내기 위해 준비했는데 이번 기록은 아쉽다. 가을에 다시 한번 준비해서 2시간 9분대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2시간 17분 29초에 달린 신현수(한국전력)가 국내 남자부 2위, 2시간 20분 29초의 김중환(청주시청)이 3위에 올랐다.

국내 여자부에서는 최정윤(충남도청)이 2시간 32분 20초로, 2시간 39분 30초의 박호선(경기도청)을 누르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3년째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하는 골드라벨 대회로 엘리트 풀코스, 마스터스 풀코스, 하프코스, 10km, 건강달리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을 포함해 40개국에서 마라톤 동호인 등 마스터스 선수 4만명 이상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올해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회 개최 시기가 4월 초에서 2월 말로 앞당겨짐에 따라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에 모자와 장갑을 착용하고 레이스에 나선 참가자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대구시는 인파 밀집 등에 대비해 올해 도착지를 3곳으로 분산하고 안전요원 등 5천800여 명을 배치하는 한편 셔틀버스 노선을 확대 운영하는 등 참가자들을 지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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