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인공지능 비서, ‘카톡 선물·야놀자 예약’ 대신해 준다

선담은 기자 2025. 2. 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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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에이아이(AI)의 '인공지능 비서'가 카카오톡 쇼핑과 야놀자 예약 업무를 사람 대신 수행할 수 있게 됐다.

23일 업계 설명을 들어보면, 오픈에이아이는 지난 21일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오퍼레이터'를 국내에 출시하면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야놀자 숙소·항공·티켓 예약 기능을 옵션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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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오퍼레이터’ 국내 출시
선물하기·예약 기능 선보여
지난 21일 국내에 출시된 오픈에이아이(AI)의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오퍼레이터’에서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신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제품을 검색한 화면. 스레드 ‘choi.openai’ 계정 갈무리

오픈에이아이(AI)의 ‘인공지능 비서’가 카카오톡 쇼핑과 야놀자 예약 업무를 사람 대신 수행할 수 있게 됐다.

23일 업계 설명을 들어보면, 오픈에이아이는 지난 21일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오퍼레이터’를 국내에 출시하면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야놀자 숙소·항공·티켓 예약 기능을 옵션으로 선보였다.

지난달 미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오퍼레이터는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의 명령어를 입력창에 넣으면,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키보드와 마우스를 조작해 쇼핑과 티켓 예매 등의 작업을 알아서 처리한다. 이 서비스는 월 이용료가 200달러(약 29만원)인 챗지피티 프로(ChatGPT PRO) 구독자에게만 제공된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다저스 모자를 구매해주세요”라고 명령어를 입력하면 인공지능 비서는 사람의 개입 없이도 웹브라우저에서 스스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접속해 적합한 상품을 검색해 이용자에게 구매를 제안한다. 또 “서울 강남에서 21일 8시 비즈니스 호텔 예약을 잡아주세요”처럼 예약을 원하는 지역과 날짜, 시간 등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조건에 맞는 호텔을 찾아준다. 하지만 민감 정보인 계정 로그인과 결제수단 정보는 사람이 직접 입력해야 한다.

앞서 오픈에이아이는 지난달 미국에서 오퍼레이터 서비스를 내놓을 때도 다양한 비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베이·인스타카트(쇼핑), 우버(택시), 도어대시(배달), 프라이스라인(호텔예약), 스텁허브(티켓예매) 등 유명 플랫폼 기업들과 제휴했다.

이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도 카카오·야놀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 업체들과 추가로 손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픈에이아이가 국내 서비스를 위해 소비자들의 이용도가 높은 주요 플랫폼에 협업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카카오 쪽은 이달 초 오픈에이아이와 함께 발표한 ‘공동 제품 개발’과 이번에 출시된 오퍼레이터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옵션 제공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오픈에이아이는 지난 21일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캐나다, 인도, 일본, 싱가포르, 한국, 영국 등 8개국에서 오퍼레이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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