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암호화폐 해킹,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2조원 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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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암호화폐 해킹 사건이 벌어졌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에서 약 15억달러어치 암호화폐가 사라졌다.
앞서 2011년에는 당시 세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마운트곡스에서 비트코인 약 2만5000개, 당시 가치로 4억7000만달러어치가 사라진 적이 있다.
또 2022년에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약 5억7000만달러어치 암호화폐를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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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암호화폐 해킹 사건이 벌어졌다. 사라진 암호화폐가 15억달러(약 2조원)어치에 이른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에서 약 15억달러어치 암호화폐가 사라졌다.
바이비트 최고경영자(CEO) 벤 저우는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바이비트가 오프라인 상태, 이른바 ‘콜드’ 지갑에 보유 중이던 이더리움이 해킹 공격을 받아 사라졌다고 밝혔다.
저우는 “지금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킹 소식 뒤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인출이 폭증했지만 이후 인출 속도가 둔화됐다고 말했다.
바이비트는 협력사로부터 대출 지원을 받고 있다면서 인출하지 않았는데도 암호화폐가 사라진 고객들에게는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5일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다시 승리하면서 활기를 띠던 암호화폐는 바이비트 해킹 소식으로 다시 얼어붙었다.
암호화폐 업계는 출범 초기부터 대규모 해킹에 늘 취약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를 미 전략자산으로 육성하겠다며 암호화폐 활성화에 나서고 있지만 해킹으로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자산이라는 인식이 높아지면 시장 성장이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
앞서 2011년에는 당시 세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마운트곡스에서 비트코인 약 2만5000개, 당시 가치로 4억7000만달러어치가 사라진 적이 있다.
또 2022년에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약 5억7000만달러어치 암호화폐를 잃어버렸다.
이번에는 바이비트에서 이더리움 약 40만개, 시가로는 약 15억달러어치를 누군가 빼돌렸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이어 2위 암호화폐였지만 지금은 테더에 밀려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테더는 그 가치가 미국 달러화에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며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로 성장했다.
한편 온라인 상태인 ‘핫’ 지갑에 비해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는 오프라인 지갑인 ‘콜드’ 지갑이 해킹을 당하면서 암호화폐에 안전지대는 아예 없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바이비트에 따르면 바이비트는 암호화폐 인출 전 복수의 인물이 승인을 하도록 안전장치까지 걸어둔 터라 불안감이 더 높다.
저우 CEO는 어떻게 이 콜드지갑이 해킹을 당했는지는 아직 모른다면서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리서치 업체 아르캄인텔리전스는 X에 올린 글에서 바이비트를 떠난 이더리움 13억6000만달러어치를 추적했다면서 이 암호화폐들은 신속하게 매각됐다고 밝혔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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