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외국인 선수, 찾기 쉽지 않을 걸요” LG 장수 외인 꿈꾸는 오스틴 딘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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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딘(31)은 차가워보이는 인상과 달리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다.
"팬여러분도 잘 알겠지만, 나는 LG라는 구단에 대한 많은 애정이 있는 선수다. 이 목표는 정말 이루고 싶은 목표 중 하나다. LG 구단에서도 나같이 팀을 사랑하고 애정을 가진 외국인 선수는 찾기 어려울 것이다. 야구 선수만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베테랑으로서 팀에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오래 남아 있고 싶다. 내가 한국에서 야구를 하며 야구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다시 찾은 만큼 한국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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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딘(31)은 차가워보이는 인상과 달리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다. 본인 스스로 “벽하고도 30분 동안 얘기할 수 있다”고 할 정도다. 마이애미 말린스 시절에는 외야 관중석에 팬이 쌓아 올린 맥주캔 탑의 맨 윗 캔을 정확히 맞히는 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태평양 건너 LG트윈스에 와서도 그의 성격은 달라지지 않았다. 골든글러브 시상식 레드카펫에서는 자신의 응원가가 흘러나오자 즉석에서 춤을 추기도 했다.
2025시즌을 준비하는 스프링캠프에서도 그의 모습은 여전했다. 그저 ‘다른 팀 상대 투수’ 정도로 알고 있다가 팀 동료가 된 요니 치리노스와도 마치 몇년간 알고지낸 동료처럼 편하게 대화를 나눴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만난 오스틴은 시즌 준비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LG에서 벌써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그는 “LG트윈스라는 팀을 너무 사랑한다. 이 선수들은 내 가족”이라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현재 LG에서의 모든 것들이 다 만족스런 모습이다. 전세계적으로 외야가 넓기로 유명해 타자들에게는 쉽지않은 구장인 잠실구장 마저도 “팬들의 함성 소리가 잘 들리는 구조”라며 끓어오르는 아드레날린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 선수들이 많이 다가와 내 야구 경력을 존중해주고 많은 질문을 하고 있다. 내가 언제까지 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지 모르고 내가 없는 상황에서 다른 어린 선수들이 그 자리를 대신해야하기에 어린 선수들을 많이 도와주려고 하고 있다.”
모든 외국인 선수들이 이렇게 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어느덧 장수 외인의 반열에 들어서기 시작한 그는 “팀원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 비결을 설명했다. “내가 이 팀에 왔을 때 오지환, 김현수, 박동원같은 베테랑 선수들이 팀 적응에 도움을 줬다. 이런 것이 우리 팀의 분위기를 말해주는 거 같다”며 말을 이었다.
그는 “더스틴 니퍼트 선수가 버티고 계신다”며 ‘KBO 최장수 외국인’ 자리는 어려울 것이라 말하면서도 “LG에서 내가 뛸 수 있을 때까지 뛰고 싶다. 최소 4~5년 정도는 더 머무르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그의 2025시즌 목표는 당연히 2년전 들어올렸던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오는 것이다. “우승은 정말 마약같은 것”이라며 말을 이은 그는 “최정상에 올라가게 되면 계속해서 그 정상에 있고 싶은 것이 선수의 마음이다. 지난 우승이 29년 만에 해낸 우승이었기에 팬들이 얼마나 우승을 원하는지도 알고 있었고 팬들이 얼마나 행복해했는지도 알았다. 그렇기에 다시 우승을 해보고 싶다”며 팬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되찾아주겠다는 다짐을 했다.
[스코츠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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