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친정팀'에 패한 이관우 감독 "초반 기 싸움에 밀렸다...그래도 희망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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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에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패한 안산 그리너스의 이관우 감독이 초반 기 싸움에서 밀린 것을 패인으로 꼽았다.
이관우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추운 날씨에도 안산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들이 오셨다. 승리를 안겨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쉽다"라면서 "프리시즌을 준비하면서 가장 염려스러웠던 부분 중 하나였는데, 젊은 선수들이 초반 기 싸움에서 많이 밀리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하고자 했던 것들을 어느 정도 인지한 상태에서 경기를 하니까, 희망이 보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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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산)
수원 삼성에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패한 안산 그리너스의 이관우 감독이 초반 기 싸움에서 밀린 것을 패인으로 꼽았다.
안산 그리너스는 22일 오후 4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라운드 개막전에서 수원 삼성에 0-1로 아쉽게 패했다. 안산은 상대의 공격을 잘 틀어막았지만, 후반 21분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면서 시즌 '첫 승' 사냥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관우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추운 날씨에도 안산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들이 오셨다. 승리를 안겨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쉽다"라면서 "프리시즌을 준비하면서 가장 염려스러웠던 부분 중 하나였는데, 젊은 선수들이 초반 기 싸움에서 많이 밀리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하고자 했던 것들을 어느 정도 인지한 상태에서 경기를 하니까, 희망이 보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사라이바, 라파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연습 경기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들이 오늘 경기에서도 나왔다. 통역을 담당하는 직원이 그저께 팀에 왔다. 통역이 오고 나니까 우리가 하고자하는 축구와 안산의 문화에 대해 (두 선수의) 이해가 확실히 빨라졌다. '안산화'된 것 같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물론 안산은 이날 수원 삼성에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전 박시화의 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아쉬운 장면이 몇 차례 나오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상대를 압도하진 못했다.
이에 대한 원인을 묻자 이 감독은 "경험 차이인 것 같다. 출전 명단을 보면 K리그에 처음 뛴 선수도 굉장히 많다. 이승빈 골키퍼와 수비수 조지훈 외에는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다. 승점 1도 굉장히 소중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이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래도 수원 삼성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필드골을 허용하지 않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도 있었다. "20대 초반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하는 건 처음이었을 것"이라던 이 감독은 "그런 압박감을 이겨내고, 후반에 하고자하는 의욕을 보여줬다. 다음 경기를 준비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감독은 "동계 훈련을 통해 후방에서 숫자 싸움을 하거나, 어느 라인을 벌려놓고 공간을 활용해 승부를 걸 것인지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 부분을 잘 수행해준 것 같다"라면서 "수원 삼성은 프리시즌에 노출이 하나도 안돼 있었고, 좋다는 소문이 워낙 많았던 팀이다. 결과를 챙기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목표한 대로 개선되고 있어 다음 경기가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첫 승에 다시 도전하는 안산은 3월 1일 오후 4시 30분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 FC를 상대로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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